otp 배터리
OTP는 One Time Password의 약자로, 고정된 인증번호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인증번호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의 단말기이다.
매번 인증번호가 변경되는 otp 단말기는 현재 인증번호로 다음번 인증번호 유추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상 등급이 높아 은행 등의 금융기관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보안카드는 수십개의 고정된 인증번호를 반복하기 때문에 보안카드를 분실하거나 인증번호가 유출될 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OTP 단말기 원리
OTP 단말기 원리의 핵심은 거래하는 은행과 동일한 시간 내에서 암호화된 인증번호를 생성하는 것으로, 생성되는 인증번호가 매번 달라지며 다음 인증번호를 수학적으로 유추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같은 핵심 기능을 충족시키기 위해 OTP 단말기 내에는 고유한 인증번호를 만들어 내는 생성기와 작은 시계가 내장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면 작동시킨 시간에 맞춰 6자리의 인증번호가 무작위로 생성된다.
생성된 인증번호가 사용되면 은행 서버는 6자리 인증번호의 값이 맞게 입력되었는지를 확인하여 맞으면 거래를 시작하도록 해주고, 틀리면 거래를 취소시킨다.
즉, 사용자가 가진 otp 숫자 생성기가 거래은행의 서버에도 동일하게 탑재되어 있어서, 같은 시간대에 만들어진 인증번호가 은행 서버에서 만들어지는 인증번호와 일치하게 되면 인증에 성공하는 원리이다.
OTP 배터리 교체 가능?
otp는 뛰어난 보안기능으로 해킹의 위험이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배터리가 소진되었을 경우 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새로이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otp 단말기 배터리 보증기간은 보통 3년에서 5년 정도이다. OTP 배터리가 모두 소모돼 꺼지면 발급받은 은행을 방문, 신규 단말기를 발급 받은 후 재등록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간혹 배터리가 다 소진된 otp 기기를 분해해 배터리를 교체해 보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otp 단말기는 배터리를 빼는 즉시 정보가 모두 지워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혹시 기술이 좋아 교체한다치더라도 방법이 그리 간단치 않고 노력에 비해 기회비용이 더 높을 수 있다.
otp 단말기에는 유효기간이 표시되어져 있다. 배터리가 다 소진되었거나 유효기간 만료후에는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재발급비가 아깝더라도 은행을 방문해 다시 otp를 재발급 받고 단말기를 등록, 사용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OTP 단말기는 금융기관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형의 경우 교체에 3,000~5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카드형은 교체에 10,000원 가량을 지불해야 발급을 받을 수 있다.
타 기관에서 동일 otp 단말기를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면, 창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재발급 받은 otp 단말기를 재 등록 후 동기화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OTP 단말기 발급 시 필요한 서류
OTP 단말기는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중요 결제 수단으로,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인증이 필수다.
본인이 직접 OTP 단말기를 발급받는 경우라면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실명확인증표와 필요하다면 통장을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otp 단말기는 대리인에 의한 신청은 불가하고 본인 신청을 기본으로 한다.
단, 미성년자가 OTP 단말기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본인 외에도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는데, 이 때 부모는 자신의 실명확인증표와 함께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개인고객의 경우 OTP 단말기를 발급받은 후 12개월 이상 이용 실적이 없는 경우 장기 미사용으로 분류되어 이체가 제한될 수 있다. 이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이체 제한 해제를 해야 사용이 가능한데, 공인인증서가 있다면 인터넷뱅킹으로도 해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