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T5S
저가형 가성비 이어폰으로 유명한 QCY에서 신제품 T5S 이어폰을 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QCY T5S는 전작 QCY T5와 비슷한 디자인에 몇가지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탑재하여 출시되었는데, 특히 배터리 용량이 350mAh 에서 600mAh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QCY T5S vs QCY T5 차이점
유선 이어폰 보다는 무선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등장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가성비를 인정 받는 브랜드가 바로 중국 제품인 QCY 입니다. QCY T5 및 T5S의 기본 음색은 중저음이 꽤 잘 셋팅된 편에 속합니다.(QCY T5/QCY T5S 가격 : T5 1~2만원/T5S 2만원 초중반)
베이스가 과하게 강하지 않으면서 퍼지지 않게 단단하게 잡아주고 있고 중음 또한 밸런스가 잘 조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고음은 중저음에 가려 뒤로 묻혀지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으며, 200Hz 이하 대역이 완만하게 높고 2K 이상은 꽤 감소폭이 큰 형태를 나타냅니다.
보컬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면 이퀄라이저 셋팅에서 2K 이상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경하면 전 영역에서 꽤 만족스러운 음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QCY T5와 T5S의 통화 음질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뛰어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으로, 음질 자체가 좋다고 하긴 무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나쁜 편은 아닙니다.
상대방과 대화 하기에 볼륨도 충분한 편이고 인이어 타입 특유의 차폐 구조 덕분에 통화 시 주변 소음을 덜 신경 써도 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 포함된 것은 아니라서 주변 소음이 적당히 섞일 수 있습니다.
QCY T5가 QCY T5S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달라진 점은 케이스 용량과 음향 지원 프로그램 등입니다. 모션 센서도 탑재되었으며 전용 앱이 생겨나서 여러 가지 컨트롤할 수 있는 면이 많아졌습니다.
T5S는 배터리 풀풍전 시 최대 4~5시간 사용 가능하고, 충전케이스 포함 사용시간은 최대 35시간으로 배터리 용량이 350mAh 에서 600mAh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센서 기능을 탑재하여 이어폰 탈착 시 재생되던 음악이 멈추고 재생되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용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만 지원하지만 향후 IOS도 사용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앱 설치 후 연결시 기존 애플의 에어팟처럼 연결창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확인이 가능하지만, 케이스 배터리는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4가지 버튼 설정이 가능한 모드가 제공되는데, 전작 QCY T5에는 볼륨 조절이 불가능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예를 들어 터치 한 번을 +볼륨으로 터치 두 번으로 -볼륨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이 외에도 나에게 필요한 기능을 버튼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퀄라이징 기능은 사용자에 맞게 소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5가지 프리셋이 제공되며 잘 활용하면 보다 좋은 음질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다고는 하나 게임모드 사용 시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더 많아지고 수신거리도 좀 더 짧아질 수 있으며, 게임과 음악 감상을 함께 할 경우 끊김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