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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LT 정상수치 정상범위 알아보기(혈소판 정상수치 정상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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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T 정상수치

 

요즘은 건강검진 후 결과를 의사가 설명해 주는 병원이 늘고 있지만, 상담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정보를 모두 이해하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으며, 늘 아쉽다는 느낌으로 돌아설 때가 많다.

 

plt-정상수치-정상범위-안내

 

건강검진 후 건강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어 결과표를 들여다봐도 너무 방대한 양의 정보가 기입돼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전문용어로 적혀 있어 혼자서는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여러정보 중 핵심적인 검사 용어만 알고 있어도 결과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오늘은 PLT가 무엇이고 정상수치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PLT 수치 의미

 

PLT의 풀네임은 Platelet로, 혈소판을 뜻하는 전문용어이다. 혈소판은 상처가 났을때 피가 나오지 못하도록 섬유소를 묶어서 그물 같은 응혈을 생성, 혈액이 응고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형 성분이다.

 

혈소판은 골수에서 생성되어 혈액을 순환한다. 혈관이나 조직이 손상되면 최초로 활성화되는 인자로 혈액응괴를 만들기 시작하는 단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혈소판수는 기본적으로 혈구수측정(CBC)에 포함돼 있는데, 이유 없이 멍이 자주들거나 작은 상처에도 출혈에 긴시간이 거리는 환자는 꼭 혈소판수를 측정해야 한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1개의 거핵세포가 약 400~8000개 정도의 혈소판을 만든다. 핵은 없으며, 크기는 0.5~2.5μm정도이다. 혈액 1L당 약 150~370×109개의 혈소판이 있는데, 전체의 1/3정도는 비장에 체류하고 있고 나머지만 혈액을 순환하고 있다.

 

혈소판은 작고 점착성이 있어 혈관이 손상을 입어 출혈이 일어나면, 그 부위에 붙어서 혈전을 만들어 출혈을 멎게 한다. 혈소판수 검사는 혈액 1μL 중에 어느 정도의 혈소판이 있는가를 세는 검사이다.

 

혈액-채혈-이미지
적혈구-혈액-응고

 

혈소판의 평균 수명은 약 7~11일 정도 된다. 일반 성인은 하루에 혈소판을 체중 1kg 당 약 20억 개 생성한다. 만약 수술전에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었다면 혈소판 기능 저하로 수술 시 심한 출혈이 생길 수도 있어 수술이 취소 될 수도 있다.

 

 

PLT 정상수치 정상범위

 

성인 기준, 혈액내 정상 혈소판 수(PLT 정상수치, 정상범위)는 150,000~450,000/uL이다. 혈소판수가 20,000/uL 이하로 떨어지면 출혈이 멎지 않아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백혈병 등의 골수질환이나 골수에 암이 있는 경우 혈소판수 감소에 의해 대량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골수에 암세포의 수가 증가할수록 정상 골수 세포 공간이 없어져 혈소판을 만드는 세포의 수는 더 적어진다. 건강한 사람 기준 전체 혈액량의 10~15%(500cc) 정도는 출혈이 있어도 당장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는다.

 

platelet-검사목적-주의사항-안내
적혈구-백혈구-혈소판-이미지

 

하지만 출혈량이 이보다 많아지면 위험하다. 출혈량에 비례하여 위험도가 증가하며 출혈량이 전체 혈액의 40%를 넘으면 사망한다.

 

헌혈은 전혈과 성분헌혈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혈은 320mL나 400mL를 채혈한다. 성분헌혈 중 혈소판성분헌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헌혈을 말한다. 혈소판성분헌혈은 보통 250mL 정도 채혈하는데, 150,000개/μL이상일때만 헌혈이 가능하다.

 

 

혈소판성분헌혈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다음 헌혈은 2주후 같은 요일부터 가능한데, 연 24회인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

 

위궤양에 의한 만성실혈 등 오랫동안 출혈질환이 있는 경우나 그람 음성 폐혈증 환자, 골수생성저하로 인한 재생불량성빈혈, 방사선조사, 급성백혈병, 만성백혈병의 급성전환, 암의 전이, 악성빈혈, 특발성혈소판감소성자반증, 신생아혈소판감소증, 용혈성요독증후군, 알레르기성혈소판감소증, 약물성혈소판감소증, 파종성혈관내응고증후군, 혈전성혈소판감소성자반병, 혈전형성, 비종대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혈소판수가 낮아지거나 감소할 수 있다.

 

정상인-정상-혈소판-개수

 

특발혈소판감소자색반병(ITP) 또는 루푸스와 같이 면역 체계가 자신의 장기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는 혈소판이 파괴된다.

 

혈소판, PLT가 정상수치(정상범위)를 초과하여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혈소판수가 증가하는 경우 골수증식성 질환으로 본태성혈소판혈증, 만성 골수성백혈병의 만성기, 골수섬유증초기 출혈성 혈소판 혈병, 급성출혈, 이차성다혈증, 철결핍성빈혈, 동맥경화증, 운동후, 임신이나 월경중, 아드레날린 주사후, 스트레스. 비장적출후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소판이 10만 개/μL 이하가 되면 출혈을 일으키기 쉽다. 혈소판 감소나 증가에는 심각한 질환이 숨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혈소판 수가 10만개/μL 이하이거나 또는 50만개/μL 이상일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혈소판수-정밀검사-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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