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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는 가해 차량이 밝혀지지 않은 낙하물 사고의 경우 국가가 직접 보상을 해주는 등 자동차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늘리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이 시행됩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자동차 보험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원가 요소를 선별해 객관적인 수치를 산출, 공표하도록 했습니다.
2022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보험 안내
차량 낙하물로 인한 사고 피해 보상
- 기존에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할 때 차량에서 떨어진 물건에 맞거나 또는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면 가해차량을 찾아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도로 관할 책임이 있는 국가나 지자체 등에 국가배상 청구를 해야만 했습니다. 때문에 가해차량을 찾지 못한 경우 치료비와 손해비용을 피해자가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 2022년부터는 차량 낙하물 사고 발생 시 낙하물을 떨어뜨린 가해 차량을 찾지 못하더라도 피해자는 국가로부터 보상을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상급 병실 사용 제한
- 기존에는 사고로 입원하는 경우 비싼 병실을 사용하든, 일반 병실을 사용하든, 병실 등급과 관계없이 입원료를 보험사가 전액 지급했습니다.
- 2022년부터는 병실 입원료 상한선을 정해 상한금액까지만 지급. 건강보험(자기 부담금제)과 같이 상급병실 입원 시 입원료 중 일정 부분을 환자 본인이 부담할 수도 있습니다.
- 병실 등급 구분 : 상급병실 1인(병원급 이상)~3인(의원급) 입원실, 일반병실 4인~6인 입원실
부부 특약 배우자 경력 인정
- 기존에는 부부 특약에 가입한 무사고 운전 배우자가 따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무사고 경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2022년부터는 자동차보험 부부 특약의 추가 보험 대상자로 등록된 배우자가 별도로 보험을 가입할 경우 부부특약 가입 기간 무사고 경력을 최대 3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 보험 계약 해지
- 보험업법은 전화나 우편,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보험계약 체결 전에 비대면 해지에 동의해야만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때문에 사전에 동의가 없었다면, 직접 보험회사나 보험대리점 등을 방문하거나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해지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 2022년 2월 18일부터는 계약을 체결할 시점에 비대면 계약 해지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전화나 통신수단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합니다.
주행거리 보험사 공유
- 기존에는 주행거리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 운전자가 보험 가입 회사를 다른 회사로 바꾸면 기존 주행거리에 대한 정보를 여러 번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2022년부터는 운전자별 주행 거리 정보를 보험개발원이 모아서 운전자가 보험사를 변경하는 경우 보험사 간에 정보가 공유하도록 개선되어 이러한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교통사고로 치료받을 때 주의사항
-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을 경우 병원은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다만, 하루에 한 군데 병원에서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단, 진료과목이 틀린 경우에는 하루에 두 군데 이상 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 도수치료는 보통 자동차보험 적용이 안되며, 별도의 환자 부담 치료 비용이 발생합니다.
-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 사고일 포함 일주일이 지나면 교통사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할 시 사고일로부터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사고로부터 2~3일 정도 지나 치료를 받는 것은 정상적인 경우로 보지만, 그로부터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벼운 부상으로 보거나 자동차사고와 관련 없는 증상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확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라면 보험사 또는 담당자에게 연락해 병원을 갈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미리 고지해야 하며, 아픈 부위나 통증의 정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용은 증빙이 가능하도록 녹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교통사고 입원기간은 골절이 없는 경우 2주 진단이 일반적입니다. 골절 등의 큰 부상이 있을 경우엔 진단 주수에 따라 입원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 사고가 경미해 통증과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입원이 어렵습니다.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아프다면 본인의 증상과 통증 정도에 대해 의료진에게 정확하고 분명하게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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