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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1년 24절기 날짜/뜻 A to Z [계절 변화 알리는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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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4절기

 

 

1년은 24절기를 반복해 흘러가고, 절기마다 날이 춥거나 덥고, 밤이 길어지고, 짧아지는 등의 날씨와 시간의 변화를 체감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계절과 날씨를 이야기할 때 흔히 '절기'에 빗대어 이야기하곤 합니다.

 

 

24절기 중 하나인 경칩(驚蟄)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로,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라 여겼으며,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24절기 날짜/뜻 A to Z

 

▶ 소한(小寒) 2021년 01월 05일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은 양력 1월 5일 무렵으로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라 여기며,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추위가 매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한(大寒) 2021년 01월 20일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은 음력 12월 섣달로, 24절기의 매듭을 짓는 절후입니다.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순으로 갈수록 추워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 입춘(立春) 2021년 02월 03일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이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한국에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입춘을 맞이하여 좋은 일이 많이 생기라는 뜻)이라는 축원을 대문이나 대들보, 천장에 붙이기도 합니다.

 

 

▶ 우수(雨水) 2021년 02월 18일

 

음력으로 정월.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 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기도 하지만,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경칩(驚蟄) 2021년 03월 05일

 

만물이 약동하고, 새로운 생명이 생기며,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 속에서 깨어난다는 뜻으로, 음력으로는 이월절(二月節). 경칩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가능해지는 만큼 실외 스포츠 경기의 시즌이 이 즈음부터 개막하기도 합니다.

 

 

▶ 춘분(春分) 2021년 03월 20일

 

태양이 지나는 길인 황도가 적도와 교차하는 '춘분점'에 이르는 절기로, 음양이 서로 반반이어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아지는 시기라 여깁니다. 춘분날 날씨를 보아 그 해 농사의 풍흉(豊凶)과 수한(水旱)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 청명(淸明) 2021년 04월 04일

 

청명(淸明)이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 한식(寒食)과도 자주 겹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한식과 청명은 보통 하루 사이이므로 하루빨리 죽으나 늦게 죽으나 별 차이가 없음이라는 뜻)

 

 

▶ 곡우(穀雨) 2021년 04월 20일

 

곡우는 곡식을 뿌린다는 뜻으로, 곡물 재배가 성한 시기인 봄철을 맞아 농촌에서 농사 시기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절기이자 봄비가 내려서 곡식이 윤택해진다는 뜻도 있습니다.

 

 

▶ 입하(立夏) 2021년 05월 05일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절기

 

▶ 소만(小滿) 2021년 05월 21일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滿)는 의미

 

▶ 망종(芒種) 2021년 06월 05일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

 

▶ 하지(夏至) 2021년 06월 21일

 

여름의 한가운데. 낮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 절기.

 

▶ 소서(小暑) 2021년 07월 07일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도 하는 절기.

 

 

▶ 대서(大暑) 2021년 07월 22일

 

한반도에서는 입추와 더불어 더위의 최고 절정 기간.

 

▶ 입추(立秋) 2021년 08월 07일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 처서(處暑) 2021년 08월 23일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

 

▶ 백로(白露) 2021년 09월 07일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 등에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

 

▶ 추분(秋分) 2021년 09월 23일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함.

 

 

▶ 한로(寒露) 2021년 10월 08일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

 

▶ 상강(霜降) 2021년 10월 23일

 

서리가 내리는 시기.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

 

▶ 입동(立冬) 2021년 11월 0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을 전후하여 5일 내외에 담근 김장이 맛이 좋다고 하여 밭에서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는 시기.

 

▶ 소설(小雪) 2021년 11월 22일

 

첫눈이 내리는 시기. '초순의 홑바지가 하순의 솜바지로 바뀐다'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날씨가 급강하하는 계절.

 

▶ 대설(大雪) 2021년 12월 07일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農閑期) 시기.

 

▶ 동지(冬至) 2021년 12월 22일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24절기 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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