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제도는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출산축하금, 출산지원금, 출산장려금 등 다양한 명칭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실시여부 및 지원조건, 지원금액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2020년을 맞아 각 지자체에서는 출산장려금 명목으로 지급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은 일반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며, 일시지급 또는 불할로 지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2020년 출산장려금 혜택 및 확인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2020년 출산장려금
최근 출산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각 지방자치마다 인구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데, 인구수와 출산율이 저조할수록 출산장려금으로 지급되는 비용 또한 높아집니다.
출산장려금은 단순히 자녀를 많이 낳는다고 많이 받는 게 아닙니다. 어느 지역에서 아이를 출산하느냐에 따라 받는 출산장려금 비용에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각 지자체간 출산장려금을 경쟁적으로 올려 1,000만원이 넘는 큰 금액을 주는 지역도 있다.
▣ 서울시
서울시는 자치구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자치구마다 차이가 있다 보니 본인이 사는 지역구의 출산장려금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와 용산구는 첫째 자녀의 경우 10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50만 원, 넷째 이상은 100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출산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1년이상 강동구와 용산구에 거주해야 합니다. 출생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 기간 1년 미만이면 강동구 거주 기간이 1년 지났을 때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송파구와 도봉구, 동대문구, 성북구는 각 지역구에 거주한 가정이면 둘째 자녀 3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합니다. 송파구와 성북구는 관내에 6개월, 도봉구는 3개월 이상 실제 거주해야 출산지원금 대상이 됩니다.
강남구는 둘째 자녀 이상의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 넷째 3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서초구와 종로구는 둘째 50만원, 셋째 100만원을, 영등포구는 첫째 1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이 지급됩니다.
▣ 경기도
경기도 역시 시군구별로 출산장려금 및 지원기준에 차이가 있습니다. 수원시의 경우 출산일 기준 180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부모 또는 보호자가 출산장려금 지급 대상입니다.
수원시는 첫째 자녀의 출산장려금은 없고, 둘째 자녀는 50만원, 셋째자녀는 200만원, 넷째는 50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부터는 1,000만원을 분할로 지급합니다. 고양시는 첫째부터 다섯째 자녀 이상까지 동일하게 7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합니다.
경기도 지역 중 출산장려금 액수가 가장 높은 곳은 가평군과 양평군으로 다섯째 이상 자녀에게는 2,000만원이 분할 지급됩니다. 양평군의 경우 첫째 자녀에게는 300만원을 2회분할 지급하며, 둘째 자녀는 500만원, 셋째에게는 1,000만원, 넷째와 다섯째 이상 자녀에게는 5회분할로 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가평군은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으로 100만원을 지급하고 둘째 자녀 출산 시 2회분할로 4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합니다. 셋째 자녀의 출산장려금은 1,000만원이고 넷째부터는 2,000만원을 10회분할로 출산장려금 명목하에 지급합니다. 출산장려금을 받기 위해선느 1년이상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합니다.
▣ 통영시
통영은 셋째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출산 지원금을 첫째 자녀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첫째 자녀 출산 가정에 100만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하며,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신청시 100만원, 6개월 후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자녀를 셋째 이상 출산한 가정에는 300만원(신청시 100만원, 6개월과 12개월 후 각각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통영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거주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6개월이 경과하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거주 조건을 완화했으며,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적용하게 됩니다. 통영시는 이 외에도 출산가정에 마더박스 지원, 임산부를 위한 임신 육아 교실 운영, 예비부부 웨딩검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0년 출산장려금 확인방법
지자체별 출산장려금 혜택 정보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 접속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자자체별 보건사업과 또는 여성가족과 등 관렵 사업부 혹은 주민센터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는 포털 등에서 '임신육아포털' 키워드 검색을 통해서도 홈페이지를 Search할 수 있습니다. 출산장려금 확인에는 로그인 및 회원가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했다면, 메인화면에서 [출산] 카테고리를 선택한 후, 하위항목에서 [출산지원금] 항목을 순차적으로 눌러줍니다.
페이지로 이동하면 지역별로 출산장려금이 리스트로 정리되어져 있습니다. 등록일을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원정책이 변경될 경우 수정을 통해 내용이 업데이트 됩니다. 검색란에 지역명을 입력, [검색]하면 보다 손쉽게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출산장려금 목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