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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2020년 절달력 10월/11월/12월(2020년 불교달력/띠달력/간지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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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절달력

 

2020년-절달력-10월-11월-12월-안내

 

절달력(불교달력)은 만세력을 기반으로 하여 12가지의 띠를 보여주며 절기와 양력, 음력 기념일 등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달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만세력이란? 음양오행의 기운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일종의 측정표로, 태양과 달, 지구의 역학 관계를 통해 천문과 절기를 추산해서 달력처럼 만들어놓은 역법서라 할 수 있습니다.

 

만세력-뜻-천간-지지-책력

 

2020년 10월 절달력(불교달력/띠달력/간지달력)

 

절달력, 불교달력은 달력 위에 불기 서기 단기 등 한 해를 두고 다양하게 표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서기는 예수의 탄생연도를, 단기는 우리나라 건국 시조인 단군의 탄생을 기준으로 해수를 정해놓은 것입니다.

 


 

불기는 불멸기원(佛滅紀元)을 줄인 말로 부처님이 태어난 해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부처님이 열반한 해를 기준으로 정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은 불기 2564년으로, 올해는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 2564년이 흘렀음을 뜻합니다.

 

2020년-절달력-10월

 

2020년 11월 절달력(불교달력/띠달력/간지달력)

 

달력은 보통 요일을 일/월/화/수/목/금/토/일로 표기하지만, 절달력은 일요일을 만행, 월요일을 보시, 화요일을 지계, 수요일은 인욕, 목요일은 정진, 금요일은 선정, 토요일을 지혜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만행(萬行)이란 '온갖 행위'라는 뜻으로, 불교에서 무상보리를 얻기 위해 행하는 모든 행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계・정・혜의 삼학이나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육바라밀은 모든 수행을 포괄하는 말이므로 만행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행위로 간주됩니다.

 

2020년-절달력-11월

 

보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아니면 육체적인 힘이든 친절한 말이든 자기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지계는 좁은 의미로는 계율을 지킨다는 말이지만 단순히 질서를 지키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솔선수범해 앞서서 선도하는 생활을 중시하며, 인욕은 '욕됨을 참는다'는 의미로 나에게 손해를 끼치고 피해를 입히는 사람에게도 용서와 아량의 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시 ·지계 ·인욕의 세 가지 수행이 육바라밀의 중심 되는 덕목으로, 이 세 가지 수행생활을 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이 육바라밀의 네번째 항목에 해당하는 정진(精進)으로, 정진은 바로 앞의 세 가지 수행이 잘 이루어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여깁니다.

 

보살행의-실천-바라밀-뜻

 

2020년 12월 절달력(불교달력/띠달력/간지달력)

 

선정은 안정된 생활을 가리키는 말로, 일부러 마음을 내지 않더라도 어디를 가나 보시 ·지계 ·인욕을 실천할 수 있고, 이미 생활화되고 습관화되어 자연스럽게 정진이 이루어지는 생활이 된 삶을 일컫습니다.

 

선정을 삶을 추구하면 그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수행에 조금도 흔들림이 없게 된다고 여깁니다.

 

 

육바라밀의 마지막 덕목인 지혜란 삶의 슬기로, 생활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인격자로서 완성된 모습이 지혜인 것입니다.

 

2020년-절달력-12월

 

'원각경'에서는 '한 사람이 청정하면 만 사람이 청정하고, 만 사람이 청정하면 이 국토의 모든 사람이 다 청정하고 그래서 모든 인류가 다 함께 청정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가 육바라밀의 수행을 생활화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사회건설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지혜와-선정-열반에-가까워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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