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박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의 해를 앞두고 대박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소위 대박이라 함은 금전과 많은 관련을 맺고 있는데,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돈이 삶을 윤택하게 해 준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대박띠는 운세와 연관성이 깊다. 2019년 기해년 (己亥年)의 대박띠는 쥐띠, 범띠, 양띠, 토끼띠, 말띠 였으며, 뱀띠와 소띠, 닭띠가 삼재띠였다. 삼재띠는 9년마다 한번씩 돌아와서 3년간 머물다 나가는데, 사회운과 가택운 등이 하락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보는 시기이며 고민도 많아지는 시기가 될 수 있다.
2020년 상징 동물
2020년 경자년(庚子年)으로 쥐의 해이다. 경자년(庚子年)은 육십간지(육십갑자)의 37번째 해로 '경'은 백(하얀색)이므로 '하얀 쥐의 해' 라고 할 수 있다.
육십갑자는 천간과 지지를 배합하여 만든 60개의 간지를 말하는 것으로, 갑자부터 계해까지 60개가 있다. 대한민국 연령으로 61세, 만으로 60세이면 환갑 또는 회갑이라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간지는 60년 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해가 돌아오므로, 회갑과 환갑은 육십갑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이다.
1960년, 1972년, 1984년, 1996년, 2008년, 2020년생이 쥐띠이다. 자축인묘 진사오미 신유술해 십이지(12지) 중 쥐는 첫번째 子(자)에 해당된다.
쥐(자, 子)는 달로는 11월, 계절로는 겨울, 방위는 북을 나타내며 오행 중 물(수, 水)에 해당된다. 오행은 동양 철학에서 우주 만물의 변화양상을 5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하는 이론으로, 5행이라는 것은 화(火)·수(水)·목(木)·금(金)·토(土)의 운행변전(運行變轉)을 말한다. 행(行)이라는 것은 운행의 뜻이다.


2020년 대박띠
2020년에 소위 운세가 좋은 대박띠는 용띠와 원숭이띠, 쥐띠, 소띠 이다. 반대로 2020년에 운이 좋지 않아 조심해야 할 띠로는 양띠와 닭띠, 말띠로 이에 해당하는 경우 좋은게 좋은거라고 매사에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용띠는 1952년, 1964년, 1976년, 1988년, 2000년, 2012년생으로 그 중 1988년생이 2020년에 가장 운이 좋고 대박띠 이다. 1988년 용띠는 사주에 금(金)이 많고 목(木)과 수(水)가 미약하다.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은 확고하지만 상대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신념을 가지고 한 행동이 자칫 고집으로 비춰질 수 있다.
때문에 상대에게 의견을 어필할때는 부드럽게, 보다 융통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좋으며, 이것이 운세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오행(五行)에서 화(火)가 고립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이것을 소통 시켜줘야 개운(開運)이 될 수 있다.
원숭이띠는 1956년, 1968년, 1980년, 1992년, 2004년, 2016년생으로 그 중 2020년에 가장 빛을 발하는 대박띠는 1968년생이다.

1968년 원숭이띠는 오행이 신금(辛金)으로 금성(金星)을 상징하며 토(土)와 금(金)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사주이다. 성향적으로 보면 지적인 수준이 높고 다방면으로 아는 것이 많아 상담을 해주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자기 색깔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융통성이 부족하고 주변 사람들과 융화가 어려울 수 있어 기운이 서로 통할 수 있도록 좀 더 오픈 마인드로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1960년, 1972년, 1984년, 1996년, 2008년, 2020년생이 쥐띠이다. 그 중 2020년에 가장 운이 좋고 빛을 발할 대박운세는 1984년생이다.
1984년 쥐띠는 기토(己土)로 토성(土星)을 상징한다. 성향적으로 보면 눈치가 빨라 주변의 분위기를 파악하여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잡아 생활한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중도(中道)를 지키는 것과 책임을 피하기 위해 어중간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며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소띠는 1961년, 1973년, 1985년, 1997년, 2009년생으로, 그 중 2020년에 가장 운이 좋은 대박운은 1973년생과 1961년생이 움켜 쥐고 있다.


1972년 소띠는 오행이 경금(庚金)으로 금성(金星)을 상징한다. 오행의 흐름을 살펴보면 금(金)기운이 강하고 목(木)이 부재되어 있는 사주라 할 수 있다. 성향적으로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며 일을 매듭을 짓는 능력이 좋지만,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힘은 다소 약하다.
때문에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매끄럽지 못해서 편하게 갈 수 있는 길도 어렵게 갈 수 있으니 좀 더 유연하게 생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듯이 상대의 생각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
1961년 소띠는 오행이 무토(戊土)로 토성(土星)을 상징한다. 오행의 흐름을 살펴보면 화(火)기운이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사주이다. 성향적으로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활동성이 강하고 일을 할 때도 마치 폭풍이 휘몰아치듯이 빠르게 해치우는 타입이다.
아쉬운 점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시간에 승부를 봐야 하는 일에 있어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하는 일에 있어서는 마음이 조급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을 불안하고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매사에 너무 조급하게 달려들기 보단 좀 더 삶의 여유를 갖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