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뜻
'피지컬(physical)'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피지컬은 기본적인 의미 외에도 배그나 롤 등 게임에서 사용하면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피지컬이 대단하다' '피지컬 뭥미' '피지컬 실화' 등 일상생활에서 보다 게임이나 유튜브, 트위치 등에서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 '피지컬'!! 특히 배그에서 신기에 가까운 반응속도나 무빙샷을 선보일때 '피지컬'을 남발하는데, '피지컬'이란 단어가 어떤 뜻, 의미로 쓰이길래 이렇게 많이 활용하는 걸까요?
피지컬 뜻, 의미
피지컬이란 본디 가지고 있는 몸의 세부 요건을 일컫는 단어로, 영어로 [Physical]로 씁니다. 스포츠에서는 육체 능력을 의미하는데, 좁은 의미로는 선수의 체격(키, 근육량 등)을 뜻하지만 보통 속력, 지구력, 도약력, 반응 속도 등도 이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주요 능력은 크게 피지컬(Physical), 기술적(technical) 능력, 정신적(mental) 능력으로 구분합니다. 기술적 능력은 상대를 돌파하거나 공을 소유해내는 개인기 등를 주로 이르는 말이며, 정신적 능력에는 집중력, 꾸준함, 위치선정, 전술적 이해도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히 e스포츠 시청자들이 손 빠르기나 정확도, 반응 속도, 멀티 태스킹 같이 게임을 잘할 수 있는 컨트롤 실력을 [피지컬, Physical]이라고 부릅니다.
스포츠의 피지컬(Physical)을 가져다 쓰면서 콩글리시화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게임에서의 피지컬은 마우스로 할 수 있는 세밀하거나 신기에 가까운 능력들을 의미합니다. 일반 게임유저 보다 더 나은 쪽으로 만드는 기술이 모두 피지컬에 포함될 수 있는데 반응속도, 아케이드, 산개, 무빙샷 등을 들 수 있다.
운동 신경과 반응 속도를 기반으로 둔 실력들을 피지컬이라고 부르는 것은 스포츠에서의 피지컬과 비슷하게 선천적이라고 생각할 만큼 향상시키기 쉽지 않다.
오버워치와 같은 FPS 게임에서는 보통 조준실력, 반사신경, 동체시력, 집중력 등을 피지컬(Physical)이라 부릅니다. 특히나 오버워치 리그의 세계구급 프로 경기에서는 실력이 종이 한 장 차인데, 특정 팀 빼고 선수들 나이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 집중력이 조금만 떨어져도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외모에서 피지컬(Physical)이라고 말하면 보통 몸매를 뜻합니다. 얼굴을 제외한 근육, 체격, 신장 등을 모두 포함한 개념으로, 남자와 여자 성별에 상관없이 쓸 수 있습니다.
몸매를 뜻하는 피지컬(Physical) 용어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며, 방송이나 뉴스, 신문기사 등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등의 배역을 위해 몸을 벌크업하거나 다이어트를 해 몸매가 좋아지면 '피지컬이 좋다' '피지컬이 남다르다'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벌크업 뜻과 의미
벌크업(Bulk Up)은 헬스용어로, 보디빌딩에서 근육의 양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거쳐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높은 강도의 운동을 병행하면서 식사량을 늘려 체내에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기타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시킴으로써 체중 및 근육량을 지속적으로 상향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벌크업!!
벌크업은 근육의 성장을 위해 근육량과 체지방을 모두 늘리는 것으로,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면서도 쌓이는 지방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근성장을 최고조로 올리는 것이 벌크업의 최우선 목표입니다.
벌크업은 결코 쉽지 않다. 특정한 시간 동안 인체에 붙일 수 있는 근육의 양에는 한계가 있으며, 그 양은 유전자나 나이, 트레이닝 경력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처음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10대나 30대는 첫 2~3개월 동안 한 달에 순수 근육 1~2kg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중급자(트레이닝 경력이 몇 달에서 몇 년 사이인)는 한 달에 0.45~0.68kg을 키울 수 있고, 상급자는 1년에 몇 kg 키우는 것에서 만족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한 달에 몸을 10kg 늘렸다면 실제로는 근육 2kg에 지방과 수분 8kg을 찌웠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