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B ONS 뜻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텔레그램, 틴더 등 커뮤니티 모바일 메신저나 채팅앱, 데이트앱을 이용하는 유저라면, FWB, LTR, ONS, Hookup 등의 용어를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색안경을 끼고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이런류의 축약형 영단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거리를 두고 가깝게 지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틴더 FWB ONS 뜻
① 틴더 FWB 뜻
영단어 FWB는 Friends with benefits의 약자로, 친구 사이지만 성적 관계까지 가능한 친구 사이를 의미합니다. FWB를 추구하는 남녀 사이가 그렇다고 연인이나 애인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남사친, 여사친일 뿐이며, 다른 이성과의 연예나 만남을 구속하지는 않습니다.
FWB 뜻은 쉽게 말해, 친구 사이지만 육체적인 스킨십이 가능한 이성 관계를 말합니다. 때문에 친구와 애인의 경계가 모호한 사이를 FWB 사이라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연인이 본다면 바람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틴더 FWB 매칭이 되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틴더 데이트 앱이나 인스타에서 FWB를 대놓고 프로필 등에 기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있다고 해도 남자가 주를 이룹니다. 또한 틴더는 사진이나 계정을 도용하는 경우가 많아 너무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② 틴더 ONS 뜻
ONS는 One Night Stand의 약자로, 클럽이나 헌팅, 채팅 등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 가벼운 만남을 말합니다. FWB와는 뜻이 비슷한 점이 많으며, 관계를 가볍게 가진다는 뜻의 Hook Up, No String Attached(편하게 볼 사람)를 뜻하는 NSA와도 그 의미가 일맥상통합니다.
반대로 가벼운 만남은 싫고 진지한 만남을 추구할 때는 No ONS, No Hook Up, No FWB, Looking For a Relatinship으로 쓰면 됩니다. LTR은 Long Term Relationship의 약자로, 오랜 만남을 가질 연인을 찾고 있다는 뜻입니다.
틴더 인기 있는 이유
2012년 서비스를 개시한 틴더 앱은 상대의 사진과 간단한 소개를 읽고 마음에 들면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해 좋아요(Like)를, 그렇지 않으면 왼쪽으로 스와이프해 거절(nope)을 하는 직관적인 방식을 사용합니다. 양쪽 모두가 좋아요를 보내면 매칭이 성사되는데, 채팅 기능은 매칭 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국내에서는 틴더로 매칭 된 후에는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카카오톡 계정을 교환,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틴더에서 제공하는 채팅 기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틴더에 표시되는 나이는 만 나이므로, 한국 나이와는 한두 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거리를 설정해 두면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과 매칭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거리 설정을 해도 가끔 수십~수백 km 밖에 있는 사람이 매칭 될 수 있는데, 이들은 보통 유료 결제 이용자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해외에서는 ONS, FWB를 굳이 프로필에 쓰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통은 'No FWB' 'No ONS' 'No hookups' 'Looking for a relationship' 등의 표현을 써서 진지한 만남만 찾는다는 의사를 밝히고, 반대로 단순히 관계만을 원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진지한 만남보다는 단순히 관계만 원하는 경우라면, 현재 애인 만들 생각이 없다던가, 진지한 만남을 찾지 않는다고 쓰거나 'here for a good time, not a long time' 등의 표현을 씁니다. LTR, ONS, FWB 등의 표현은 주로 한국에서만 많이 쓰입니다.
요즘은 데이트 앱이나 채팅앱 종류가 워낙 많아 틴더 앱의 인기가 예전보다 떨어졌지만, 바이브 및 스와이프 나이트, 스와이프 피크타임 등의 기능 추가 및 이벤트를 열면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바이브는 사소한 일상생활의 궁금증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