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라디오 주파수
KBS 제1FM은 클래식 음악이 대부분의 편성을 차지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멘트를 최소화하고 음악 위주로 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라디오 채널을 통해서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은 송출 과정에서 음을 보정하거나 증폭하기도 하지만, KBS 제1FM을 통해 나가는 프로그램들은 어떠한 음 보정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방송합니다.
지역별 클래식 라디오 주파수
KBS 제1FM 클래식 라디오가 송출 과정에서 음 보정 작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주 청취자들인 클래식 음악 애청자들이 음원의 음질에 아주 민감한데다 음원이 보정 작업 등으로 왜곡되는 것에 거부감이 많기 때문입니다.
KBS 클래식FM 라디오의 방송 프로그램은 진행자가 개편을 통하여 간혹 바뀌기는 하지만, 제목과 프로그램 내용은 거의 변경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 방송과는 차별성을 보여 줍니다.
서울 클래식 라디오 주파수는 FM 93.1㎒ 입니다.
대구 지역은 송신소에 따라 FM 89.7㎒/FM 88.1㎒/FM 93.5㎒/FM 89.3㎒ 등 4개 채널의 클래식 라디오 주파수가 배정되어져 있습니다.
KBS 강릉, 대전, 부산, 울산, 창원은 평일 오전 11시, KBS 춘천, 원주, 강릉, 청주, 충주, 광주, 울산은 평일 오후 4시, KBS 대구는 매일 오후 4시 음악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KBS 순천, 안동, 포항, 진주는 FM주파수가 있지만, 지역 내 프로그램은 없고 각각 대구, 창원, 광주 FM방송의 중계소 역할을 합니다.
국악의 향기(월-일 05:00 – 06:00), 새 아침의 클래식(월-일 06:00 – 07:00), 출발 FM과 함께(월-일 07:00 – 09:00), 김미숙의 가정음악(월-금 09:00 – 11:00), FM 풍류마을(월-일 17:00 – 18:00), 세상의 모든 음악(월-일 18:00 – 20:00), FM 실황음악(월-일 20:00 – 21:40), 정다운 가곡(월-금 21:40 – 22:00), 당신의 밤과 음악(월-일 22:00 – 00:00), 재즈수첩(월/일 00:00 – 01:00)은 전국 방송 입니다.
재방송은 평일의 경우 자정부터 5시까지, 주말은 1시부터 5시까지 방송 됩니다.
평일 재방송 프로그램으로는 노래의 날개 위에(생방송 : 월-일 16:00 – 17:00), 세상의 모든 음악(생방송 : 월-일 18:00 – 20:00), 명연주 명음반(생방송 : 월-일 14:00 – 16:00) 등이 있습니다.
클래식FM 취급 지역국은 강릉, 원주, 춘천, 청주, 충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창원에만 있으며 KBS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주말에 지역 방송이 없습니다.
전주와 제주, 목포는 수도권 서울에서 송출하는 방송이 그대로 나갑니다.
지역국의 모든 KBS FM 방송이 1FM을 중계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국 어디서든 클래식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국 FM방송 편성분의 100%를 1FM 방송을 중계하는 것은 아니며, 지역국에서 자체 제작한 음악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도 하고, 클래식이나 재즈 외에 대중가요를 틀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도 합니다.
전체 방송 중 80~90% 이상은 클래식 위주로 방송이 편성되어져 있고, 국악 방송이나 재즈,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프로그램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다른 라디오 방송들은 길게 편성된 프로그램이라도 한시간씩 끊어서 광고와 시간 보도 방송을 넣은 뒤 2부를 시작하는데 비해, 1FM(클래식 라디오)은 끊김 없이 연달아 방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