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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쿠퍼액 임신 사례, 쿠퍼액 임신 가능성 확률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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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액 임신

 

쿠퍼액은 남자가 성적 흥분에 도달했을 때 분비되는 물질로, 일종의 윤활제라 할 수 있습니다. 요도는 평상시 소변의 이동 통로로 사용되기 때문에 산성을 나타내는데, 약알칼리성인 정액이 그대로 배출되면 정자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알칼리성인 쿠퍼액이 요도와 여성의 질 내를 중화하고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쿠퍼액 임신 가능성 / 확률

 

사실 임신은 쿠퍼액이 아닌 정액으로 되는 것입니다. 순수한 쿠퍼액 자체에는 정자가 없으며, 정액이 섞여 있다 하더라도 그 양이 너무 적어 임신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을 위해서는 정자량이 적어도 600만 개가 있어야 하는데, 쿠퍼액의 정자 양은 이에 비해 매우 극소량이며, 활동성과 모양도 정상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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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액-임신-가능성-확률

쿠퍼액으로 임신이 된 사례를 보면 대부분 첫 번째 관계를 끝내고 남은 정액이 두 번째 관계를 맺을 때 쿠퍼액에 섞여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쿠퍼액으로 임신이 안된다는 전문가 의견은 첫 번째 관계 시에만 해당되며, 두 번째 관계에는 가능성은 낮지만, 쿠퍼액으로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쿠퍼액 뒤에 나온 정액이 섞여서 나오거나, 한 번 사정 후 요도에 남은 정자가 쿠퍼액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쿠퍼액으로 임신될 가능성 및 확률은 사례별로 다르지만, 1% 내외로 낮습니다.

 

 

임신을 원치 않는다면 피임기구 사용을 권장하며, 관계 시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후피임약을 복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응급피임약 기전은 약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것을 방해, 임신을 막아줍니다.

 

응급피임약은 관계 후 24시간 이내 복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95%로 높습니다. 하지만 48시간으로 지나면 피임 성공률은 75%, 72시간가량 지나면 피임 성공률이 42%로 뚝 떨어집니다. 이는 응급피임약을 먹었는데도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이별 임신 확률, 임신 쉽게 되나요?

 

가임기 여성이라 할지라도 한 번에 임신될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가임기간에 건강한 남자와 여자가 관계를 갖더라도 임신 확률은 20~30%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생식 능력은 떨어지며, 당연히 자연임신 확률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난임 하면 생식 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0대를 생각하지만, 20~30대 젊은 층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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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령-임신-건강-관리

보통 30세 이하 여자는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일 때 출산 성공률이 73%로 높지만, 배우자의 나이가 40~42세 일 때 출산 성공률이 46%로 뚝 떨어집니다. 여성이 35~40세이고 배우자의 나이가 30~35세이면 임신 성공률이 54%인데 반해, 배우자의 나이가 30세 이하로 내려가면 임신 성공률이 70%로 올라갑니다.

 

30~35세 여자의 임신 성공률은 남편이 같은 연령대라면 70%, 배우자가 나이가 더 많은 경우 64%로 내려가는데, 이는 임신 성공률이 아자의 나이뿐만 아니라 남자의 가임 능력과도 연관이 깊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WHO(세계 보건기구)에서는 분만 예정일 기준 만 35세 이상을 고령임신, 노산으로 지칭합니다. 노산인 경우 유산이나 조산할 확률이 일반 임신의 2배, 기형아 출산 확률이 9배로 높아집니다.

 

하지만, 만 35세, 40대 이상의 고령이라 할지라도, 평소 건강관리를 잘한다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준비기간에는 3개월 전부터 엽산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고, 임신 후에는 짠 음식과 과식은 피합니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간단한 체조는 권장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청소년 임신 확률

 

최근에는 2차 성징이 빨라져 11세 정도만 돼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청소년은 아직 미성숙하지만, 신체적으로는 혈기가 왕성한 나이대라 할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관계를 시작하는 평균 나이는 14세로, 관계를 경험한 14%는 임신이 됐고, 이 중 85%는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단계가 아닙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 바이러스 침투에 대항할 힘이 약하며, 임신 시 미성숙아 사망뿐만 아니라 영유아 감염과 같은 합병증 또는 후유증, 자궁경부암과 같은 여성질환 발생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청소년-임신-확률-어느-정도
청소년-임신-낙태-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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