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증상 목건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인 코로나 19를 비롯해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기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감이 높지만,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인체 감염은 전 세계에서 상시 발생하며 사람 간 주로 전파됩니다. 감기만 해도 10~15%는 코로나바이러스로 발생합니다.
코로나 증상 목건조 일반적인 증상?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종이 잘 생겨 우려를 낳기 쉬운 존재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인간 외에 박쥐, 고슴도치 등의 포유류와 일부 조류도 감염될 수 있는데, 사람과 동물에서 유행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종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박쥐와 다른 포유류와 인간이 어우러져 사는 환경에서 각 동물과 인간 사이에 유행하던 서로 다른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전자 재조합에 의해 인간에게도 감염력을 지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되면 전 세계 대유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등 상부 호흡기가 감염되는 것으로, 재채기나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미열, 두통 및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에 관여하는 바이러스만 200개가 넘는데, 그중 30~50%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고, 10~15%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독감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활동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걸리는 유행병으로, 심한 몸살이라고 표현되는 전신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 일상생활을 하기 힘듭니다.
잠복기를 거친 후 38도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기침과 인후통 같은 호흡기 증상이 갑작스레 시작되는 급성 열성 호흡기질환으로 분류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난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기와 달리 폐 등 하부 호흡기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증 증상은 발열과 기침 등 독감과 비슷하며, 근육통과 피로감,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 초기엔 가벼운 증상을 보이며 천천히 진행되는데, 잠복기는 2~14일로 추정됩니다.
코로나 증상 중 하나인 목건조는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인후염의 주요 증상입니다.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인후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초기에는 혀 뒤쪽 인두에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가래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인후염 증상이 악화되면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침 삼킴, 음식물 삼킴이 어려워지고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두가 빨갛게 붓고, 가래 등의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으며, 편도선에 하얀색 가피가 군데군데 끼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심한 경우 옆쪽 목의 림프절이 붓고, 어깨 부위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후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침 삼키는 것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통소염제, 항생제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인후통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건조 증상이 있다고 모두 인후염이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닙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워 목이 쉽게 가려워지고 목건조 증상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기침, 가래가 생기기도 합니다.
목건조 증상이 있다면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목건조 외에도 발열 및 기침, 근육통과 피로감 등 이외 증상이 동반되어 잦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내원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