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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눈감염 가능? 불가능?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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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눈감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동물 간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지만, 드물게 변종이 발생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람 코로나 바이러스로 진화해 사람에게 피해를 줍니다.

 

코로나-눈감염-가능-여부-안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전염경로는 확진자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비말과 침방울로,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거나 바이러스가 있는 물체나 표면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은 채 입이나 코, 눈을 만지는 행동입니다.

 

 

코로나 눈감염 위험 정도

 

바이러스는 하나의 숙주에서 다른 숙주로 옮겨가지 않으면 멸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숙주를 반드시 빠져나와야 하는데, 전파 경로는 크게 비말감염과 공기감염, 접촉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말감염이란 감염자의 침, 콧물 등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의 입이나 코로 들어가 감염이 이루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비말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울’이란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침을 한 번 하면 약 3000개의 비말이 전방 2m 내로 분사되어 떨어집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바이러스는 피부를 뚫고 몸 안으로 침투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신체 중 점막이 아닌 다른곳에 비말이 튄다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점막이 있는 입이나 코, 눈에 닿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로나 눈감염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눈에 있는 각막도 일종의 점막이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확진자나 감염 위험이 있는 대상자를 다루는 의료 현장에서는 고글 등을 써서 눈을 보호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눈감염-가능-확인
코로나-바이러스-점막-감염

 

일반적으로 밖으로 노출된 곳을 피부라고 하고, 내부로 숨겨져 있는 부위를 점막이라고 하는데, 입안에서 시작해 소화기를 거쳐 항문까지는 점막으로 돼 있습니다.

 

폐기관지를 비롯해 코에서부터 기관지, 허파꽈리를 덮고 있는 것도 점막이며, 안구점막이나 요도, 여성의 질부위도 점막 입니다. 우리가 보통 점막이라고 하는 부위는 공간적으로 몸 내부에 있으며, 이들 점막에는 많은 미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공기감염은 비말핵(核)이라 불리는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에게 흡입되며 발생하는 것으로, 기침 등으로 튀어나온 비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성이 증발되지만 공기 중에 남아 있는게 원인입니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랜 시간 생존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기감염은 가능성이 희박한 편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밝히고 있는데, 공기감염으로 전염되는 대표질환은 홍역, 결핵 등이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공기중-생존력-확인

 

코로나 무증상 vs 증상 감염

 

무증상 감염이란 말 그대로 바이러스가 환자 몸에 침투해 감염되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이 이루지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유의미하게 나타나지만, 건강상태에 따라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이라고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증상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체내에서 증식하고, 이 바이러스 수가 일정 수 이상 늘었을 때 증상이 생기고 전파가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무증상일 때는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 양이 적기 때문에 증상 감염자보다 나타나는 증상 자체가 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고 사람이 모인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하는 것입니다.

 

흐르는-물에-20초-이상-세척
코로나-바이러스-감염-방지-마스크-착용-필수

 

손을 씻을때는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 자주 씻는게 중요하며, 특히, 화장실을 다녀온 후, 식사 전, 코를 풀었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물과 비누가 없다면 적어도 60% 알코올이 함유된 알코올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휴지통에 버려야 하며, 휴지가 없으면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려 침방울이나 비말이 퍼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KF80, KF94를 반드시 쓸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환자를 보는 의료진은 KF94 같은 고성능 보건용 마스크를 끼는 게 안전하지만, 일반인은 면 마스크만으로 충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침 등 비말에 섞여 다른 사람에게 튀는데, 비말이 면 마스크를 통과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면 마스크가 축축해지는 것은 경계해야 하는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가기 때문이 아니라, 축축한 마스크에서는 세균 번식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스크-kf80-kf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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