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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컵라면 용기 분리수거 어떻게 하죠? 똑똑한 분리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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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용기와 뚜껑은 별도 배출.
용기 내 오염 시 재활용 불가.
물로 세척 후 햇볕에 말리면 자국 제거 가능.
컵라면 전자레인지 조리 시 이것만은 꼭 지킬 것.
라면 유통기한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년.

 

분리배출을 잘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몰라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분리배출을 할 때 기본 원칙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깨끗이 헹군 뒤 분리하는 겁니다. 컵라면 용기의 경우 물로 씻어도 내용물 자국이 남아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데, 이 때문에 재활용은 되는지, 분리배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컵라면 용기, 뚜껑 분리수거하는 법

 

스티로폼은 기본적으로 흰색만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오염된 스티로폼과 유색 스티로폼은 분리수거에 제약이 따르고, 재활용을 위해서는 스티로폼 외에 다른 재질은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컵라면은 먹고 나면 용기가 붉은 기름기 등으로 인해 오염돼 물로 헹궈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자국은 물로 헹군 뒤 햇볕에 말리면 색깔이 사라집니다.(컵라면 용기 세척)

 

컵라면-용기-뚜껑-분리-수거-방법
용기 안이 오염된 경우 재활용 불가, 일반쓰레기

하지만 물로 헹구고 햇볕에 말려도 오염된 자국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합니다. 컵라면 뚜껑은 재질에 따라 비닐 또는 플라스틱에 분리배출하면 된다. 물론 컵라면 뚜껑도 오염이 된 경우라면, 물로 깨끗이 헹군 뒤 분리배출해야 한다.

 

쓰레기 분류 배출 원칙 4가지 ① 내용물을 다 비운다 ② 물로 한번 헹군다 ③ 종류별로 나눈다 ④ 섞지 않는다 ※ 포장지에 보면 깨알같이 재활용 마크가 그려져 있어요

 

 

생라면 분리배출 법

 

봉지라면의 내용물(면)은 일반쓰레기로 버리지 말고,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배출하면 된다. 포장지는 재활용이 가능한 비닐류이기 때문에 내용물을 모두 비운 다음 불리하여 배출하는 것이 맞습니다. 라면수프는 겉면을 확인해 비닐류 재활용 마크가 있다면, 음식물이 묻지 않도록 헹구어 배출하면 됩니다.

 

겉면에 비닐류 재활용 마크가 없다면? 이 경우에는 재질이 100% 비닐이 아니라 필름 또는 코팅이 돼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타 재질로 코팅이 되어있다면, 아무리 깨끗이 씻어냈다고 하더라도 재활용할 수 없어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한다.

 

 

컵라면 유통기한

 

라면의 경우 유통기간은 짧게는 5개월, 길게는 8개월에서 1년 정도이다. 보통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기간의 60~70% 정도만 유통기한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보관 상태나 냄새가 양호하고, 변질되지 않았다면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섭취가 가능하다.

 

라면-유통기한-소비기한
냄새가 이상하거나 변색 등이 있을 경우 섭취 자제.

다만, 최적 상태로 보관했을 때를 가정했을 때 섭취가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많이 경과한 라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 냄새가 날 수 있으며, 건더기와 분말 스프는 굳거나 변색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라면을 구입할 때는 가급적 1~2개월 내 소비할 수 있는 양만 구입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제품의 변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겉면에 표시된 유통기한 내에 모두 소비할 것이 좋다.

 

 

컵라면 전자레인지 이용 주의할 점

 

컵라면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조리하는 경우 반드시 끓는 물로 조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자레인지로 컵라면을 조리할 땐 은박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조리해야 한다. 뚜껑을 제거하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금속을 통과하지 못해 간섭현상이 발생. 같은 이유로 금속 용기, 알루미늄 호일도 전자레인지에 넣어선 안 된다.

 

 

전자레인지로 컵라면을 조리하는 경우 700W 전자레인지로는 2분, 1000W 전자레인지로는 1분 30초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하게 과열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반복해 노출하면 플라스틱 첨가제가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비스페놀 A, 프탈레이트 등의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인해 질병 위험을 높인다.

 

컵라면-전자레인지-조리-주의사항
컵라면 뚜껑 안 떼고 전자레인지 직행하면 화재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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