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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위생사 연봉 평균 월급 | 연차별 임금 상승률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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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 연봉 또한 다른 직군과 마찬가지로 연차가 올라감에 따라 매년 상승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대학을 졸업하고 면허를 취득했는지에 따라, 어떤 병원에 취업하느냐에 따라 처음 연봉 시작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연차가 올라갔을 때도 본인이 어필할 수 있는 특장점이 없다면 연봉 상승폭이 줄거나 동년배보다 연봉이 줄어드는 등 임금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위생사-연차별-연봉-월급-차이-비교
치위생사 연차별 연봉 및 월급 상승분 차이 비교

 

치위생사는 보통 개인의원이나 종합병원, 대학병원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외에도 군무원, 보건소, 보험공단, 치과재료회사, 임플란트 회사 등에도 취업이 가능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치위생사는 주 5일 근무에 주 37~40시간 정도만 일하는데, 정시출근에 정시 퇴근, 퇴근 후 연장 근무 없는 워라밸이 좋은 직업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연봉이 다른 직군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고, 서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스케일링이나 알지네이트 믹싱, 템포 깎기 등의 일을 하다 보면 다리나 손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의외로 육체적 노동 강도가 꽤 있는 편입니다.

 

 

치위생사 평균 연봉 및 월급 | 1~3년 차 임금 상승률 차이

 

대학을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합격한 후 치위생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더라도 치위생사 1년 차에는 기본적으로 최저임금 정도의 연봉만 받을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어느 병원에 취업하는지에 따라, 그리고 근무 환경 등에 따라 연봉이나 월급, 실수령액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신입 1년 차에는 동년배들과 비교해 급여 차이가 가장 적으며 차이가 나더라도 평균 10만 원 내외의 격차 정도만 있을 뿐입니다.

 

연차수 월 급여
(세전)
예상 실수령액
(세후)
1 205만 원 185만 원
2 220만 원 200만 원
3 240만 원 215만 원
4 250만 원 225만 원
5 263만 원 235만 원
6 275만 원 245만 원
7년 이상 280만 원 250만 원
실장 300만 원 265만 원+α

 

치위생사 1년 차의 평균 세전 월급은 205만 원 내외인데,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장기요양, 고용보험, 소득세, 주민세 등을 차감한 세후 월 수령액은 약 185만 원 정도에서 결정됩니다. 최저임금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거나 조금 많은 수준입니다.

 

연차가 올라가면 월급이 평균 20만 원 범위에서 매년 상승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다만 연차가 늘어날수록 본인이 가지고 있는 스킬이나 내세울 수 있는 특장점, 어느 병원에서 근무하느냐, 스카웃 여부 등에 따라 동년배 간에도 급여 차이가 달라지며, 그로 인해 연봉도 몇백만 원에서 천 단위까지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1년 차나 2년 차에는 동년배 간 급여 차이가 10만 원 내외로 크지 않은 반면 3년 차가 되면 4년 차나 5년 차에 비해 월급이나 연봉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즉 3년 차 치위생사들은 연봉 차이가 4, 5년 차보다 오히려 심하게 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치위생사-연차별-월급-차이-비교
치위생사 연차별 동년배간 월급 차이 도표

 

그 이유는 3년 차 정도 되면 한 근무지에서 2년간 근속했기 때문에 청년 내일 채움 공제를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이직이 보다 자유로울 뿐 아니라 2년간 스킬을 연마했기 때문에 본인 업무에 대해 굉장히 익숙해져 있어 병원 관리자 입장에서는 가장 가성비가 좋고, 상황에 따라 성장을 어떻게 시킬 건지 볼 수 있는 황금년차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3년 차 치위생사 같은 경우에는 약간 오버페이를 하더라도 능력이 되고 가능성이 있으면 투자를 하는 경향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치위생사 평균 연봉 및 월급 | 4~6년 차 임금 상승률 차이

 

상대적으로 3년 차에 비해서 4,5년 차는 동년배 간 급여 및 연봉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며, 다시 임금 격차가 다시 커지는 구간은 6년 차 정도입니다. 6년 차 치위생사가 되면 나이가 20대 후반 정도 되는 시점인데, 이때쯤 되면 본인이 확실히 진료실 쪽 스페셜리스트로 갈 건지, 아니면 데스크 쪽으로 진출을 해서 상담실장이나 데스크 업무를 볼 건지 결정하게 되는 시기가 옵니다.

 

치위생사-장단점-비교-대조
치위생사 장점과 단점 비교

 

6년 차 정도 됐을 때 진료팀장 등 스페셜 한 포지션을 쥐는 경우에는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임금협상에 나설 수 있지만, 데스크 쪽으로 진출하거나 치과의 부실장으로 가서 서브를 볼 경우에는 치위생사 면허를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임금협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 쪽으로 진로를 바꾼다고 해서 안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은 임금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본인이 할 수 있는 업무 능력을 넓히는 계기로 삼는다면 추후 더 높은 연차가 됐을 때 임금을 대폭 올릴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진로 변경은 하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진료실 5년 차를 넘어가면서부터는 어느 정도 진료실에서의 스킬적인 실력은 다들 엇비슷해지기 때문에 오너 또는 병원 관리자 입장에서는 실력 좋은 낮은 연차의 치위생사를 쓰는 게 더 이득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임금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치위생사 업무 외에도 상담을 하거나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는 관리 능력을 갖추거나 치과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하는 등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위생사-하는-일-안내
기본적으로 치위생사가 하는 일

 

치위생사 평균 연봉 및 월급 | 7~9년 차 임금 상승률 차이

 

6년 차에서 7년 차로 넘어갔을 때는 동년배 간 임금 격차는 다시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8, 9년 차가 되면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른 임금 격차를 보이게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임금 격차가 월급으로 따졌을 때 동년배와 60만 원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사실 임금격차가 크다는 것은 연봉이나 월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볼 수도 있지만, 동결이나 삭감폭도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발전이 없을 경우에는 오너나 병원 관리자 입장에서는 임금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임금 동결은 병원이 지출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병원에서는 차라리 4~5년 차 또는 3년 차에 투자해서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릴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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