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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치매 간병 보험 가입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3가지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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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 보험 체크 포인트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 꼭 체크해야 하는 중요 포인트는 진단비와 간병비, 납입면제 등 크게 3가지입니다. 그 이유는 치매는 투병기간이 길어서 장기간 간병이 필요하고, 간병비의 일당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납입면제 같은 경우 조건 만족 시 보험료를 보험사에서 대신 내주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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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보험 가입 전 꼭 체크해야 하는 3가지

 

체크 포인트 ① 진단비

 

치매보험의 경우 치매 증상을 경도, 중등도, 중증 등으로 나뉘는데, 증상에 따라 보험금 지급 액수가 달라집니다. 경증에 보험금이 많이 지급되는 상품도 있고, 중증도나 중증으로 갈수록 보험금이 올라가는 상품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증등도, 중증에 많이 받으면 좋을 것 같지만, 치매는 경증부터 순차적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경증부터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 진행 정도를 알아보는 CDR 척도

 

CDR은 Clinical Dementia Rating의 약자로, 치매의 중등도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치매척도를 말합니다. CDR은 환자 및 보호자와 자세한 면담을 통해서 기억력, 지남력,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 사회활동, 집안 생활과 취미, 그리고 위생 및 몸치장의 6가지 세부 영역의 기능을 평가해 점수를 결정합니다. 0점은 치매가 아니며, 0.5점은 치매가 의심되거나 매우 경증의 치매, 1점은 경증 치매, 2점은 중등도 치매, 그리고 3점은 중증 치매를 의미합니다.

 

복합점수 증세 복합점수 증세
0 정상 3 중증
0.5 불확실 4 심각함
1 경도 5 말기
2 중등도 - -

 

 

체크포인트 ② 간병비

 

간병비는 보험사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할 때마다 월 지급하는 금액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이, 길게 보장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확정 지급 기간이 얼마인지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확정 지급 기간이 짧거나 없다면, 치매 환자가 치매를 진단받은 후 단기간에 돌아가실 경우 손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0.3년이지만, 그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고 2년이나 3년 미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는 최소 확정 지급을 2년에서 5년까지 보장해주고, 간병비는 최대 종신까지 지급해 주는 상품들로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확정 지급이 36회면, 치매 진단 후 1년 만에 환자가 돌아가시더라도 사망 여부와 상관없이 3년 치의 간병비는 무조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포인트 ③ 납입면제 조건

 

납입면제는 보험사가 정한 조건에 부합할 경우 남은 보험료를 대신 회사에서 납부해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부분을 잘 활용하면 상당히 경제적인 이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매보험은 치매상태가 중증으로 진단될 경우에만 납입면제를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몇 치매보험 상품은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뿐만 아니라 중등도치매상태로 진단 확정된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주기도 합니다. 때문에 상품 가입 시 어느 부분이 좋을지 꼭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가입할 것을 권장합니다. 납입면제 조건이 좋은 회사들은 보험료가 조금 더 비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 체크 사항 하나 더!!

 

치매보험은 치매로 진단만 받으면 진단비를 모두 지급할까? 아닙니다. 중증치매만 보장하는 상품에 가입한 경우 경증 치매로 진단받으면 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치매 간병보험에 가입할 때는 CDR 1점에 해당하는 경증 치매도 보장이 되는지를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사실 통계적으로 전체 치매환자 중 중증치매 비중은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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