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절횟수

 

 

제사의 종류는 그 성격에 따라 크게 기제(忌祭), 차례(茶禮), 묘제(墓祭)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기제는 고인이 돌아가신 기일(忌日)에 지내는 제사를 말하며, 차례는 설날과 추석에 지내는 제사를 일컫습니다.

 

 

마지막 묘제는 한식과 추석 때에 산소에 찾아가 음식을 차려 놓고 지내는 제사를 말합니다. 우리의 제사는 조상의 넋을 기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후손들이 마음을 다해 예를 올리는 전통문화 중 하나입니다.

 

 

제사/차례 절횟수 A to Z

 

절은 그 성격에 따라 단배(單拜), 재배(再拜), 사배(四拜)의 세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산 사람에게 하는 절은 기본 횟수만 하고, 의식행사와 제사 등 죽은 자에게는 배(倍)로 하는 것이 절 횟수의 기본입니다.

 

 

단배(單拜)는 평상시 부모나 존경하는 웃어른께, 세배 시 하는 절을 말하고, 재배(再拜)는 제사나 고사 때, 빈소에, 부모와 존장의 생신 때, 사배(四拜)는 성인(聖人)의 제사(향교, 문묘), 헌구 고례, 회갑 헌수, 제사 때 여자가 하는 절을 의미합니다.

 

 

보통 제사 때 절횟수는 남자의 경우 2번, 여자는 4번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회갑도 평소와 다른 儀式(의식)이며 극진한 공경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보통 남자는 2번, 여자는 4번 절을 하며, 폐백 때의 절도 신부는 4번씩 하게 됩니다.

 

 

절의 기본 횟수는 남자는 陽(양)이기 때문에 최소 양수인 한 번, 여자는 陰(음) 이기에 최소 음수(最小陰數)인 두 번을 하게 됩니다. 제사의 절은 극진한 공경일 뿐 아니라 절을 받는 대상이 陰(음)이기 때문에 평상시의 두배로 합니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기제사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차례는 모든 조상을 한꺼번에 모신다는 차이와 함께 밤 시간에 지내는 기제사와 달리 오전에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제사는 자시(子時, 밤 11시∼새벽 1시)에 지내고 차례는 낮에 지냈지만, 현대에 와서는 편의상 제사 시간을 앞당겨 저녁 8∼10시 사이에 지내는 경우가 많고, 차례는 주로 명절날 아침에 지내는 등 제사에 대한 형식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해오고 있습니다.

 

 

차례 지내는 방법은 지역마다, 집안 전통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보통 강신, 참신, 현주, 삽시정저, 시립, 사신, 철상, 음복의 순으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절하는 위치는 신위를 기준으로 왼편(동쪽)이 상석입니다. 참례 시 남자가 동쪽에 서고 여자가 서쪽에 자리하며, 남자만 여럿이 참례할 때는 동쪽을 상석으로 해 서열대로 서서 절을 하게 됩니다.

 

 

평상시 절을 할 때와 달리 상례 등 흉사 시에는 남녀 모두 공수(손 모으는 법)의 위치가 바뀝니다. 다만 제사나 차례는 흉사로 보지 않기 때문에(조상의 제사는 자손이 조상을 받드는 것이므로 길(吉) 한 일) 제사 시의 공수는 평상시와 같게 하며, 2회 반복한 후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를 합니다.

 

참신(參神)은 제사에 참여한 모두가 두 번 절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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