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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임신초기 피비침, 질출혈 복통 있다면? 특히 조심해야

임신초기에는 구토와 식욕저하 등 입덧이 나타나기도 하고, 속옷에 살짝 피비침 및 소량의 질출혈, 아랫배 불편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방이 아프거나 팽창돼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피곤하거나 졸음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신초기 피비침, 질출혈, 복통 괜찮은 건가요?

 

임신 초기는 아직 배가 부르지 않아 임신 전과 같이 격렬한 활동을 하기 쉬운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오랜 시간 서 있는 행동,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는 등의 행동은 몸에 무리를 줘 유산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산부의 약 20~30%는 임신초기 피비침 및 질 출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유산으로 이어지거나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즉시 유산되지 않아도 임신 후기로 갈수록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조치 없이 그냥 넘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임신초기 피비침 및 질출혈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연 유산, 완전 유산, 불완전 유산, 계류 유산 등 유산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유산은 임신 초기 질 출혈을 일으킵니다. 비 정상 적인 위치에 임신을 하는 자궁외 임신이나 황체낭 파열로 인해 질출혈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임신초기 피비침이나 질출혈, 복통을 느꼈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초기 질출혈은 저혈압 및 심각한 복통, 열, 오한 및 피가 섞인 고름이 든 질 분비물 분출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경고 징후가 없는 여성도 48~72시간 내에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초기(임신 1주~14주) 몸의 변화

 

임신은 42주를 3으로 나누어 첫 14주까지가 1삼분기, 28주까지가 2삼분기, 42주까지를 3삼분기로 구분합니다. 임신주수는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의 날짜로 계산하면 됩니다. 산부인과 진료는 임신 7개월까지 월 1회, 임신 8~9개월은 2주에 1회, 임신 10개월은 매주 1회 받게 됩니다.

 

임신초기-피비침-질출혈-복통-몸의-변화
임신초기 피비침, 질출혈, 복통 증상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임신을 했어도 출혈이 소량 비치기도 하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출혈 기간이 길어진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내원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식욕이 없고 속이 메슥거릴 수 있으며, 토하는 등 입덧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유방이 커지고 통증이 느껴지거나 유두와 그 주변 또는 외음부의 피부색이 짙어집니다.

피로감이 느껴지고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오거나 기초체온이 올라가 미열이 나고 감기에 걸린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임신하기 전과 비교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해 방광의 용적이 작아지면서 적은 소변량에도 요의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요로 감염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초기에는 아랫배나 허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만약 출혈과 함께 급작스럽게 복통이 심해진다면, 유산되는 과정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에 가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변비, 코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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