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 뜻/의미

일수(日收)는 돈을 빌렸을 때 이를 갚는 하나의 형태로, 일정기간 동안 일수금을 매일 받는 대출 형태를 말합니다. 일수금이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말합니다.
일수는 '일수대출' 혹은 '원리금균등상환 일수대출'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보통 일수(日收)는 시중은행이 아닌 사금융 업체를 통해 돈을 빌린 경우 일수금 형태로 채무를 변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수 뜻/의미
일수(日收)란? 본전에 이자를 합하여 일정한 액수를 날마다 거두어들이는 일을 말하며, 또는 그런 빚을 뜻합니다. 전통적으로 시장 등에서 자영업을 하는 상인들이 많이 애용했습니다.
일수를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이들이 대개 주중에는 영업을 통해 현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일수는 일주일을 5일로, 한 달을 20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주말 고려)

일수는 주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출 형태로,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의 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이란, 매번 상환하는 원리금(원금+이자) 상환액이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일정한 액수의 원금과 이자를 정해진 기간 동안 계속 납입하면 원금과 이자를 다 갚게 되는 것입니다.

일수 이자 기준
일수(日收)에 적용되는 이자(금리)는 대출 금액과 기간, 이용하는 업체 또는 금융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일수도 법정 이자율을 초과하는 이자를 부과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불법이 됩니다.
대부업을 하는 금융업자는 법정 최고금리인 연 24%까지만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이자율은 연 100분의 24(율을 월 또는 일 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에는 연 100분의 24를 단리로 환산)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300만 원을 100일 동안 일수를 통해 상환하는 경우 일수금이 31,007원을 넘으면 불법입니다. 연 24.0%를 초과한 이자는 불법으로 무효가 되고, 초과분은 상환의무가 없습니다.
이미 지급한 이자는 원금충당 및 이자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법정 이자율인 연 24% 이자율을 초과해 이자를 받은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자율을 산정할 때 사례금, 할인금, 수수료, 공제금, 연체이자, 체당금 등 그 명칭이 무엇이든 대부와 관련해 미등록 대부업자가 받는 것은 모두 이자로 보며, 선이자 및 보증금을 제외하고 실제 받은 원금을 기준으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