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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신권교환 할때 필요한 준비물 및 한도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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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권교환

 

추석과 설 등 명절이 다가오면 용돈과 세뱃돈 명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서 신권교환을 많이 하는데, 1인당 교환할 수 있는 한도가 있다는점과 필요한 준비물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은행-신권-교환-유의사항

 

신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배부하고, 신권을 공급받은 은행은 이를 영업점별로 배포, 고객은 은행지점을 방문해 새 지폐를 교환하거나 배포 받게 된다. 최근 지폐 사용량이 줄면서 찍어내는 신권 수량도 줄어 은행 영업점마다 1인당 신권을 교환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량도 빠르게 소진된다.

 

 

은행 신권교환 시 필요한 준비물

 

헌 지폐를 신권으로 교환할때는 가까운 은행에 가면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지폐를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새로운 신권으로 교환하는 경우라면 돈만 가지고 가면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금융거래나 통장을 개설한 적이 없는 은행이라도 괜찮으며, 어디든 가서 번호표를 뽑은 후 신권교환을 하러 왔다고 하면 바로 헌지폐를 신권으로 바꿀 수 있다.

 

5만원-세는-이미지

 

단, 단순히 찢어지거나 모서리가 헤지는 등 교환 금액을 판정하기 쉬운 손상 화폐는 가까운 은행이나 우체국, 농협 등에서 교환할 수 있지만, 심하게 찢어지거나 불에 타는 등 판단이 어려운 돈은 한국은행 본부나 전국의 지역본부를 방문해 교환해야 한다.

 

지폐를 소지하고 있지 않고 예금해둔 통장에서 차감해 신권을 찾는 경우라면 통장유무에 따라 필요한 준비물이 다르다.

 


 

만약 통장이 없다면 체크카드 등을 이용해 ATM이나 CD기에서 돈을 찾은 후 영업창구에서 구지폐를 신권으로 교환해야 한다. 통장이 없는 상태에서는 통장을 개설한 은행이라도 신분증 제시 등으로 돈을 찾을 수 없다.

 

atm-기기-이용-돈찾기

 

통장이 있는 경우라면 영업창구에서 통장과 신분증을 제시한 후 통장에서 돈을 찾는 방식으로 신권을 찾을 수 있다. 창구를 찾기 전 은행에 비치된 용지에 찾을 금액을 미리 적은 후 제시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미리 용지를 준비하지 않아도 창구에서 작성할 수 있다.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오후 4시전(문을 닫기 전) 미리 은행안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다면 폐점 시간이 지났어도 업무를 볼 수 있지만, 문이 닫힌 상태에서는 들어갈 수도 없을 뿐더러 업무도 당연히 볼 수 없다.

 

 

은행 신권교환 가능한 한도

 

은행에서 신권으로 교환하고 싶다고 해서 제한 없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통상 매년 명절에 은행이 각 지점에 공급하는 신권 물량은 1만원권 2000~4000만원, 5만원권은 1억~1억5000만원 수준으로 1인당 공급 한도는 1인당 1000원권 500장(50만원), 5000원권 100장(50만원), 1만원권 100장(100만원), 5만원권 20장(100만원)이다.

 

1천원-5천원-1만원-5만원-세는-이미지

 

단, 신권교환 가능 한도는 은행별, 지점별로 다를 수 있다.

 

통상적으로 배분되는 금액이 있지만, 지점마다 신권 보유량이 다 다르고, 소액만 교환하는 등 지점별로 신권 교환 업무 방식이 다르기 때문인데, 영업점 방문 전에 전화로 가능 여부와 한도를 미리 확인하는 게 가장 좋다.

 

 

인근 지역 영업점의 신권 한도가 이미 소진됐을 경우, 한국은행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신권 교환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은 강남본부에서 가능하다.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임시본부에서는 신권 교환 업무를 하지 않는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인천본부, 경기본부, 부산본부, 전북본부 등 지역본부에서 교환할 수 있다.

 

한국은행-전경-이미지

 

추석 설 명절에 문여는 은행점포

 

시중은행은 토요일 및 일요일, 추석과 설 등 명절 및 공휴일에는 업무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추석과 설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이동점포와 탄력점포를 이용하면 명절 연휴에도 금융 업무를 받을 수 있다.

 

매년 운영되는 수와 참여은행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BNK부산·DGB대구·BNK경남 등 9개 은행이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에서 14개 정도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들 은행들은 이동점포에서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우리은행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이동점포인 위버스(WeBus)를 가동한다.

 

위버스는 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고객들은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점포-위버스-전경-이미지

 

우리은행은 분실신고 및 재발급, 비밀번호·이체한도 변경, 통장·체크카드 발급 등의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창구인 '스마트키오스크'를 운영한다. 스마트키오스크는 전국 46개소에서 47대가 운영된다. 설치장소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와 광명역 KTX 1번 출구에서 각각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KEB하나은행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매송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에서 이동점포 문을 연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탄력점포 운영을 통해 연휴기간 내내 인천공항 1·2터미널에서 환전 업무를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 출장소를 연휴 기간 내내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연다. BNK부산은행도 국제여객터미널 영업소를 연휴 기간 오전 6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 안산외환송금센터의 문을 열고 현금 입·출금 및 수신, 외환, 카드 업무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서수원·동탄·죽전 등 이마트 내 영업점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연다.

 

연휴기간-탄력점포-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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