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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자 사타구니 멍울(Y존 멍울) 원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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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Y존이라 불리는 여자 사타구니에 생기는 멍울은 크게 피지낭종, 림프절 종대, 한선염, 탈장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타구니에 멍울 또는 혹이 생기고 낫기를 반복하는 경우라면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 사타구니 멍울 원인 ① 탈장

 

사타구니에 멍울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경우라면 탈장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탈장이란, 근막과 복벽이 약해져 그 틈으로 장이 밀려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가장 흔한 형태가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입니다.

 

서혜부-사타구니-탈장
사타구니-탈장-질환

 

서혜부 탈장은 손으로 누르거나 누워서 휴식을 하면 사라졌다 활동을 재개하면 다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탈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는 멍울이 작은 데다, 탈장 부위에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 외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장은 시간이 지나면 통증과 발열을 동반할 뿐 아니라 빠져나온 장이 꼬이거나 피가 통하지 않으면 괴사해 장폐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은 약물로는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구멍 난 복벽 부위를 묶거나 막아주고 장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여자 사타구니 멍울 원인 ② 피지낭종

 

몸에 생기는 멍울은 세균에 감염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림프절이 커지는 림프절 비대,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친 양성 종양, 암에 해당하는 양성 종양으로 나눕니다. 피지낭종은 피부 속에 작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노폐물이 쌓이는 일종의 종양을 말합니다.

 

사타구니-멍울-피지낭종
여자-사타구니-멍울-피지낭종

 

온도가 올라가면 땀샘과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데, 피지 분위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모공에 노폐물이 쌓이면 피지낭종으로 발달할 수 있습니다. 피지낭종은 보통 국소마취를 통해 낭종(피지주머니)을 완전히 제거하는 외과적인 치료를 해야 재발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여자 사타구니 멍울 원인 ③ 림프절염/한선염

 

림프절염

 

사타구니 림프절이 비대해지거나 림프관에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멍울의 주요 원인은 국소 감염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 양성질환입니다. 하지만 항문 주위 농양 등 다른 질환과도 연관성이 깊은 데다 간혹 악성질환으로도 나타날 수 있어 방치는 금물입니다.

 

림프절염-원인
림프절염-발생-원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인 반응성 림프절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결핵이 원인인 경우 항결핵제 치료를, 악성 종양이 원인인 경우에는 해당 종양에 따라 외과적 수술 및 항암요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선염

 

한선염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엉덩이 주변, 가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세균이 침투해 발병합니다. 특히 땀샘이 많은 부위에 잘 생기는데, 피부의 모낭과 연결된 땀샘에 염증이 발생해 '한선염'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모낭 입구가 막히면서 시작됩니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병변 부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여러 곳으로 퍼지고 2차 세균 감염과 통증을 유발하며 약물 반응 또한 떨어지게 됩니다. 반복된 염증 부위에는 피부 속 깊이까지 흉터를 남기기도 합니다.

 

한선염-증상
한선염-증상-진행-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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