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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문서 또는 설문조사, 문서 등을 작성하다 보면 ○○○ 여부의 여와 부를 선택하는 란을 간혹 맞닥뜨릴 때가 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이와 관련해 여부의 여와 부의 뜻과 함께 예시에 따른 의미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여부의 여와 부 뜻
여부(與否)는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지만, 간단히 말해 '예 또는 아니오' '참이거나 거짓' '그러하다와 그러하지 않음'을 뜻합니다. 즉, 여부의 여는 '예 ' '참' '그러하다'를, 여부의 부는 '아니오' '거짓' '그러하지 않음'을 의미하며, 주로 '있다' 또는 '없다'와 함께 쓰여 틀리거나 의심할 여지를 뜻하기도 합니다.
- 여부의 여 : ① 예 ② 참 ③ 그러하다 ④ 있다
- 여부의 부 : ① 아니오 ② 거짓 ③ 그러하지 않음 ④ 없다
- 한자 뜻 : 여(與) - 함께하다 / 같이하다 / 참여하다, 부(否) - 아니다 / 부정하다
상황별 여부의 여와 부 뜻
연말정산 무주택 여부 뜻
- 총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에 월세로 살았다면 월세의 10∼12%를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무주택자는 본인 소유의 주택 또는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이때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속해 있는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 무주택 여부 선택란에 '여'를 체크했다면, 주민등록등본 상의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주택 또는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무주택자라는 뜻입니다.(집이 없음)
- 무주택 여부 선택란에 '부'를 체크했다면, 주택 또는 분양권을 소유한 유주택자라는 의미입니다.(집이 있음)
미혼 기혼 여부 뜻
- 미혼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를, 기혼은 현재 결혼한 상태 또는 그런 사람을 뜻합니다.
- 미혼 여부를 묻는 선택란에 '여'를 체크했다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음을, '부'를 선택했다면 현재 결혼한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 기혼 여부를 묻는 선택란에 '여'를 선택했다면 결혼했냐는 질문에 '예'를, '부'를 체크했다면 '아니오'를 선택한 것과 같습니다.
마케팅 수신 여부 체크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누구든지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용하여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그 수신자의 명시적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 즉, 기업 또는 업체, 회사는 이메일, 문자메시지와 같은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용하여 회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에 관한 정보와 같은 영리 목적 광고성 마케팅 정보를 전송하려면 회원들로부터 명시적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 마케팅 수신 여부를 묻는 선택란에 '여'를 체크했다면 업체에서 보내는 광고성 마케팅 정보를 수신하는 것에 동의한 것이 되고, '부'를 선택했다면 마케팅 정보 수신을 거절한 것이 됩니다.
동거 여부 체크
- 동거는 단순히 함께 산다는 사실관계만 있을 뿐 어떤 법률적 관계도 성립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 반면, 사실혼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률상 혼인으로 인정받을 수는 없지만,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관계를 뜻합니다.
- 단순히 함께 사는 동거 사이라 해서 사실혼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 사실혼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① 당사자 사이에 혼인의 의사가 있어야 하고 ② 혼인 신고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부부와 다름없이 생활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 또는 실체가 있어야 합니다.
- 실체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은 것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부부라고 소개를 했거나 그에 따른 부부로 인정할 만한 증거들입니다.
- 동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를 체크했다면 함께 사는 이가 있음을, '부'로 체크했다면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 없고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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