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자손금
손금을 읽어 미래를 예언한다. 이를 손금 보기 또는 수상이라 하며, 이를 다루는 학문을 수상학으로 부르고 과거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상학에서는 몇가지 손금을 아주 귀하게 여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엠자손금이다. 엠자손금에서는 생명선이 흐트러짐 없이 강해야 행운 효력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며, 생명선 안쪽 에너지 창고인 금성대가 두툼해야 엠자의 끝선인 생명선이 힘을 받아 더욱 튼튼한 엠자손금이 만들어진다고 여긴다.
엠자손금 대박손금일까?
흔히 엠자손금은 인생이 마법처럼 풀리고 직업 운도 잘따라오는 손금으로 여긴다. 이렇다 보니 M자손금의 엠자를 영어 Money와 연관지어 부자손금으로 칭하기도 하는데, 미국의 억만장자 워렌버핏도 엠자손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비롯해 세계적인 농구선수 였던 마이클조던 및 유명인사들이나 억만 장자들이 엠자손금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논리를 더욱 강화시켜 주고 있다. 엠자손금(M자 손금)은 생명선과 지능선, 감정선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고 활기차게 올라가는 모습이 M자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엠자손금은 긍정적이고 행운이 따르는, 축복을 타고 났다고 여겨지는 손금이다. 엠자손금은 잘 발견되지 않는 희귀 케이스이다 보니 더 귀하게 여겨진다.
엠자손금을 가진 사람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일을 잘 소화해 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선택한 직업과 일에 있어서 눈에 띠게 엄청난 성취를 일궈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엠자손금을 대박손금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손금 기본 3대선
손금을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손금의 3대선이라 할 수 있는 감정선과 두뇌선, 운명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감정선은 애정선이라고도 불리며 감정과 애정의 깊이, 희로애락의 표현, 심장의 좋고 나쁜 상태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결혼선으로 여겨 결혼운을 판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상처 없이 깊이 파이고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위쪽으로 뻗어 올라간 선이 좋은 감정선으로 꼽힌다.
가운데 손가락의 중심에서 아래쪽으로 곧게 선을 그어 감정선의 끝과 만나는 것이 감정선의 표준 길이다. 길이가 표준길이 이상이면 감정선이 긴 편이고, 그 선에 미치지 못하면 짧은 편에 속한다. 약간 긴 정도라면 따스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지만, 길이가 길다면 독점욕이나 질투심이 강하고 이성적 판단보다는 정에 이끌리기 쉽다.
유난히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애정이 부족하고 이기적이며, 인정이 부족해 진실한 친구를 얻기 어려운 타입일 수 있으며 심장 계통의 병을 앓을 수 있다.
두뇌선은 손바닥 한가운데를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굵은 선을 가리킨다. 재능이나 지적 능력 및 직감 능력, 부모로부터 받은 능력 등을 주로 나타낸다.
생명선과 함께 시작하는 경우 사물에 대한 판단이 뛰어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며 매사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생명선 안쪽에서 출발하는 경우엔 신경질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무슨 일이든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다.
출발하는 부분이 생명선과 떨어져 있다면 자신감이 있고 대담하며 독립심이 강한 적극적인 행동파 타입이다.
운명선은 어디서부터 출발했든 가운데 손가락을 향해 뻗어 있는 것을 좋은 상으로 여기며 운세의 강약과 사회생활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손목 부근의 손바닥을 이등분하는 중심에서 곧장 위로 향해 뻗어 있는 경우 행복한 운세를 타고나 어린시절부터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본다.
손바닥 가운데서 출발하는 경우 젊은 시절에는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얻기 어렵지만, 중년 이후부터는 운이 열릴 타입이다. 생명선 위에서 출발하는 감정선은 인생의 시련을 딛고 일어나 승리와 성공을 거머쥘 길상으로 노력에 의해 운을 열어간다고 본다. 선이 잘 발달하지 않았다고 해도 생명선에 작은 지선이 나와 있다면 자기의 노력과 의지력으로 운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