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골든블루 가격
불황에 장사 없다고 콧대 높던 양주 가격도 거품이 빠지면서 일제히 가격인하를 외치고 있다. 윈저는 물론 골든블루와 임페리얼까지 줄줄이 출고가를 내리고 있다.
골든블루는 생각보다 꽤 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주종이다. 골든블루는 2009년 블랜드를 출시하며 12년산과 17년산 위스키 제품, 양주를 내놨는데, 당시 윈조나 임페리얼의 아성을 넘보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았다.
양주 골든블루 가격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더 화이트 등 크게 4개 제품을 주력상품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골든블루 20 더서미트 등도 인기가 괜찮은 편이다.
골든블루 12년산은 '사피루스'라는 이름으로, 17년산은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골든블루는 경기 침체와 순한 술을 찾는 소비자의 성향 변화, 여기에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입박 등 여러가지 사유로 가격을 낮추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주 골든블루 가격 출고가
최근 양주 골든블루는 출고가를 4.2%에서 최고 30%까지 인하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출고가는 대리점이나 판매점으로 공급하는 가격일 뿐 소비자가 구입하는 비용은 아니다. 골든블루 소비자 가격은 아래에서 따로 다룬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450㎖ 출고 가격은 기존 2만6,334원에서 2만4,255원으로 약 8% 인하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330㎖ 한병은 1만9,052원에서 1만8,205원으로 4.4% 가격을 낮췄다.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도 약 4.2%의 가격인하를 감행했다.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17(450㎖)은 기존 3만7,290원에서 3만4,045원으로 8.7%의 가격을 낮췄고, 팬텀 디 오리지널 450㎖는 기존 1만9,745원에서 1만8,920원으로 4.2% 가격을 인하했다.
팬텀 더 화이트 450㎖의 가격은 기존 2만1,945원에서 1만5,345원으로, 700㎖는 기존 3만1,185원에서 2만1,835원으로 30% 낮췄다.
양주 골든블루 소비자 가격
▣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는 골든블루 12년산의 또 다른 이름이다. 세계 3대 보석 중 하나인 블루 사파이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매력적인 바틀라인과 은은한 과일향에 감미롭고 편안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좀 더 진항고 풍부한 맛과 향을 원한다면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골든블루 더 사피루스 450㎖ 가격은 판매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43,000원~6만원 선이다. 알콜도수는 36.5%로 잘 익은 사과향과 바닐라가 달콤한 향을 내며, 적당한 오크향이 나서 풍미가 부드럽다.
▣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가격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출시부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종이다. 시기별로 차이는 있지만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점유율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 위스키 대비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과 부드러운 맛, 향을 앞세워 국제 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입안을 감싸는 깊고 그윽한 풍미에 코코넛 향까지 더해져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판매점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평균 판매가격은 62,000원 정도이지만 판매점에 따라 9만원에서 10만원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다.
양주 골든블루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되고, 온더락으로 즐겨도 좋다. 양주의 경우 도수가 높아 마실 때는 얼음을 타서 마시는 온더락(on the rock)이 더 일반적이다. 온더락은 얼음이 녹아 물이 되면 상대적으로 술의 도수가 낮아지고 술을 마실 때 보다 차갑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트레이트(Straight)는 양주, 위스키 자체 맛과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양주잔 이라고 부로는 일반적인 스트레이트 잔의 용량은 표준적인 한 잔 분량인 30ml 이다. 기본적인 형태의 잔은 아무 무늬가 없는 반듯한 원통형에 바닥은 조금 두툼한 편이다. 일반적인 스트레이트의 두 배 크기인 더블 스트레이트(Double Straight)의 용량은 60ml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