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 바카나
손나 바카나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등 SNS 또는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많이 쓰이지만, 유튜브나 트위치 등 영상매체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습니다.
손나 바카나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평소에 사용해도 별 무리는 없지만, 실제로 일본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우리나라는 일본과 묵은 감정이 많기 때문에 다른 말로 순화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나 바카나 뜻
손나 바카나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계기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최근에는 맛 칼럼니스트인 황교익이 자주 사용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손나바카나(そんなバカな)는 '그런 바보같은' 이란 뜻입니다. 상대방의 말 또는 현재 상황이 너무 어이없거나 터무니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나(そんな)는 '그러한/그런/그와 같은' 이란 뜻입니다. そんなことは有りません(그런 일은 없습니다)의 압축된 말인데, 상대방 말에 대한 강한 부정을 나타냅니다.
바카나(バカな)는 '바보같은' 이란 뜻입니다. 빠까(ばか)는 바보, 어리석음, 쓸모없음, 어처구니없음, 썩 상식적이 아닌 일, 또 그런 사람을 뜻하는 명사로, 바카(バカ)도 '바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르고 사용하는 일본어
▣ 기스
기스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로,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기사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사용빈도가 높습니다.
기스는 일본어 [きず]에서 온 말로 상처, 흠 등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어떤 물건이 깨어지거나 상한 자국을 뜻하며 우리말로는 '흠' 등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간지
'간지'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잔재 중 하나로 꼽히는 단어입니다. 일본어 [かんじ]에서 온 말로, 멋지고 좋은 느낌이나 분위기를 뜻합니다.
우리말로는 '멋'으로 순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시말서
시말서는 회사나 기업 등에서 실수를 했을 때 반성의 의미로 쓰는 문서로, 일본어 잔재인지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단어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시말서는 일본어 시마즈(しまっ)에서 나온 말로, 어떤 일의 자초지종 또는 형편을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본인의 과실로 인해 분쟁이 있었거나 경제적으로 손해를 끼친 경우, 그 과실을 사죄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약속하는 문서로 쓰입니다.
시말서는 우리말로 [경위서] 등으로 순화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위서란 어떤 일,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일이 벌어진 경위를 작성한 문서로, 시말서와는 의미에 차이가 있지만 큰 테두리에서 동일한 의미를 가집니다.
▣ 도리
닭도리탕을 말할때 '도리'는 닭이나 닭고기를 뜻하는 일본어 도리(とり)에서 나온 말입니다. 우리말로는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순화해 사용할 수 있지만, 음식점 외에도 일반인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이를 닭도리탕으로 부르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다대기
양념장
▣ 우동
가락국수
▣ 노가다
공사판 노동자
▣ 엥꼬
기름통 바닥이 드러난 상태
▣ 빠꾸
후진·물러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