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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리전 배아픔 심해지는 이유?(생리전 배콕콕 아랫배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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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배아픔

 

생리전 배아픔 증상이 나타나면 '생리통 때문이겠지' 라며, 이 시간이 지나기만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따로 있을 수 있으며, 생리통 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배아픔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생리전-배아픔-증상-원인-안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생리통은 생리 기간 두꺼워졌다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 자궁내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물질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 평활근을 수축시키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조직 내 산소가 부족해져, 쥐어짜는 듯한 생리통이 발생하게 된다.

 

 

생리통 원인

 

생리는 여성 건강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를 비롯해 감기몸살, 다이어트 등 사소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나빠지면 생리주기가 들쑥날쑥하고 통증도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폐경에 이를 때까지 여성들은 평생 500회 정도 생리를 한다는 점에서 생리통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생리통이란 생리가 있을 때마다 동반돼 나타나는 통증으로, 일차성 생리통과 이차성 생리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차성 생리통은 보통 생리 시작 몇 시간 전 또는 생리가 시작된 직후에 나타나는데, 48시간에서 72시간 정도 지속되며, 하복부에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생리통은 성인 여성 중 60~90%가 겪을만큼 흔한 통증으로, 자궁내막 조직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생리통-증상-발생-원인

 

이차성 생리통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질환 때문에 통증이 나타날때로, 질환 때문에 생리통이 유발되는 경우 생리 시작 3~7일 전부터 생리 후 7~10일까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일차성 생리통

 

생리주기에 따라 매달 반복되는 통증을 일차성 생리통이라 한다.

 

일차성 생리통은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 유발물질이 만들어지면서 발생하는데, 생리 직전부터 아랫배가 쥐어짜듯 아프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차성 생리통이 심한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또는 호르몬 피임제 등으로 호르몬을 조정하는 치료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생리통이 있을 때 약에만 의존하는 것은 효과적인 치료법이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의사와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생리 중에는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있기 쉬운데, 구부정한 자세는 배를 압박해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허리를 펴고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리 중에는 간, 육류, 계란 노른자, 미역 , 해파리,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차성-생리통-완화-방법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따뜻한 수건이나 팩을 배에 얹어 놓고 편안히 누워 있으면 좋고, 더운 물병을 하복부에 놓는 것은 자궁 수축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운동은 근육의 탄력을 증가시켜 골반을 강화해 통증을 줄여주며, 청바지 등 꽉 조이는 옷 보다는 편한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배아픔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다.

 

 

이차성 생리통

 

자궁질환이나 골반문제로 발생하는 생리통을 속발성 생리통 또는 이차성 생리통이라 한다.

 

이차성 생리통이 원인이 되는 경우 생리 시작 전부터 통증이 발생해 생리 기간 내내 아프고 생리가 끝나고도 통증이 지속되며, 골반통이나 배뇨통, 요통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경우 원인질환 때문에 발생하는 속발성 생리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차성-생리통-증상

 

이차성 생리통은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샘근증, 골반염, 자궁강 또는 골반내유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난다. 이차성 생리통은 초음파 검사 및 복강경 검사, 자궁경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치료법도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으로 스며들어 자궁근육층 자체가 두꺼워졌을 때 발생하는데, 자궁의 한쪽 또는 양쪽 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서 생리통과 생리량이 증가하게 된다.

 

 

생리통의 흔한 원인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이를테면 난소나 골반 내 복막과 주변 장기 등에 발생해 염증이나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약 40~50%에서 발생할 만큼 성인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월경통, 골반 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차성 생리통은 향후 난임이나 유산, 임신 때 조기 진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차성-생리통-정기-검사-필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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