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갈색혈 원인?
① 생리 시작을 알리는 신호
② 공기 중 노출로 인한 산화
③ 배란혈 / 착상혈 임신
④ 무배란성 출혈 등
시험관 시술 후 갈색냉 원인?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성은 평생 동안 약 500회의 생리를 합니다. 생리기간을 5일로 잡고 시간으로 환산하면, 초경부터 폐경까지 총 6만 시간을 생리로 고생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생리혈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보통이지만, 몸 건강상태에 따라 갈색혈, 선분홍색혈, 검은색혈, 주황색혈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리전 갈색혈 나타나는 원인
① 생리 시작을 알리는 신호 보통 생리는 28~35일 주기로 반복되는데, 시작 후 2~3일 정도는 생리량이 많지만 그 이후부터는 양이 줄어듭니다. 5일~10일 정도가 지나면 생리가 끝나고 자유의 몸이 됩니다. 보통 생리혈은 혈액과 내막이 뒤섞여 왈칵 쏟아지지만, 호르몬 반응이 약하고 배출력이 강하지 않다면 갈색냉이나 갈색혈의 형태로 생리 시작 신호를 알리듯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공기 중 노출로 인한 산화 생리혈의 색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기 중의 산화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혈액은 공기 중의 산화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이 나타날 수 있는데, 흘러나온 피가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생리대를 교체하지 않고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처음에는 붉은색을 띠던 생리혈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변색되기도 합니다.
③ 배란혈 / 착상혈 임신 배란혈은 난자가 배란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을 말하고,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착상혈은 배란일로부터 6일~12일 사이에, 배란혈은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14일 전인 생리주기 중반부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착상혈은 주로 밝은 선홍색이나 분홍색, 어두운 갈색인 다갈색을 띠며, 속옷에 한두 방울 비치거나 소변을 볼 때 살짝 보일 정도로 양이 적습니다. 배란혈은 주로 소량의 출혈이 질 분비물인 냉과 함께 나오는데, 주로 갈색이나 핑크색을 띱니다.
④ 무배란성 출혈 생리기간이 아닌데 혈액이 나오거나 생리 대신 약간의 출혈만 있는 경우를 비정상 자궁출혈이라 합니다. 임신이 아닐 때 이러한 출혈을 보인다면, 급격한 생활 패턴의 변화나 호르몬 관련 질환 및 이상에 의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생리 전 소량의 갈색혈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대부분 무배란성 출혈에 해당합니다. 갈색 출혈은 생리혈이나 출혈된 혈액에 철분 성분이 산화되어 생리는 것으로, 시간이 오래된 출혈을 의미합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호르몬 불균형으로 나타나는데, 건강한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갈색혈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관 시술 후 갈색냉
시험관 시술 후 1차 혈액검사 직전이나 직후에 갈색냉이나 갈색혈이 나와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상혈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색이 점점 짙어지고 선홍색으로 바뀌면서 양도 많아진다면, 유산의 위험신호 일 수 있으므로 이 때는 병원을 내원에 처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내원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하며, 체력적으로 무리를 해서는 안됩니다. 갈색 분비물이 질환으로 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내 몸 상태를 파악하는 한 가지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생리를 해야 하는 시기에 바로 붉은 혈이 나오지 않고 갈색 찌꺼기처럼 내려오거나, 명확하게 생리혈로 이어지지 않은 갈색혈 또는 갈색냉 형태의 분비물이 보이는 것은 해당 주기에 정상적인 생리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뜻합니다. 이 경우 다음 임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난소와 자궁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찌꺼기나 독소를 배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은 깔때기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 노폐물이 잘 배출되기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난소는 자궁보다 더 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노화되면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정상적인 생리 특징
건강한 여성의 생리혈은 대체로 붉은색 또는 연한 암적색을 띠고 덩어리로 뭉치지 않습니다. 색이 짙고 검거나 응고된 덩어리 상태라면 자궁근종, 지나치게 옅다면 무배란성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와 함께 녹색 분비물이나 노란색 냉이 뭉쳐 나온다면 질염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