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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상가집 다녀온후 해야 할일은?(장례식 다녀온 후 임신부 상가집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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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 다녀온후

 

상가집이나 장례식을 다녀온후 몸이 안좋아 졌다거나 사고에 휘말리게 되었다, 또는 찝찝한 기분이 든다 등의 여러가지 말이 시중에 돌아다니는데, 무속인들은 이런 경우를 상문을 열었다 상문살을 맞았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상가집-다녀온-후-해야-할일-안내

 

상가집을 다녀온후 나쁜일이 생겼다는 것은 사실 과학적 근거도 없을 뿐더러 입증하기도 불가능하다. 이는 주로 마음에서 비롯되는 일이 많은데, 오랫동안 내려오는 민간신앙도 한몫을 하고 있다. 때문에 상가집을 다녀온후 나쁜일이 생기지 않게 일명 액땜을 하는 일도 많고 임신부나 집에 경사가 있는 경우 장례식장 방문을 피하기도 한다.

 

 

장례식장 조문 피해야 할 때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을 한 임신부들은 상가집이나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장례식 이후 결혼식에 가면 신랑이나 신부에게 좋지 않다는 말 때문에 친한 지인 결혼식이라도 장례식에 참석한 다음에는 결혼식에 참석하는 대신 축의금만 보내는 경우가 많다.

 

부모 세대에 비해 젊은 세대는 속설이나 미신을 잘 믿지 않지만, 장례식과 결혼식의 경우 사정이 다르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행사의 주인공인데다 여러 가족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미신으로 치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 임신 중이라면 되도록 장례식장에 조문하지는 않고 다른사람 편에 전달하거나 전화로 조의를 표하는 것이 좋다. 젊은 임산부들은 장례식장에 가면 안 좋다는 미신을 잘 믿지 않지만, 나이가 든 상주들은 미신을 깊이 믿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임산부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상주들이 불편해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우연의 일치든 아니든 상가집이나 장례식장에 다녀온후 임산부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상주 측에서 미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장례식장을 다녀온후가 아니라도 장례식장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는 와중에 사고를 당할 수 있는만큼 임산부들은 되도록 안정을 취하고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신부-상가집-조문-자제
들삼재-눌삼재-날삼재-계산-방법-안내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삼재인 사람, 사주에 신기가 있는 사람, 일곱수나 아홉수인 사람, 상문살이 있는 사람도 조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삼재란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시기를 말하는데,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 별의별 재난을 겪게 된다고 여긴다. 삼재에 해당하는 해를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라 하는데, 천살(天殺), 지살(地殺), 인살(人殺)의 기운이 이 때 몰린다고 해 삼재에 든 사람은 온갖 것으로부터 몸을 사리고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사망한 고인의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어린 자녀나 갓난아기는 가급적 친척집에 맡겨두고 장례식장이나 상가집에 가는 것이 좋다. 분위기 파악이 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례식장에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것을 금기사항으로 본다.

 

직계가족이라도 부모나 형제의 죽음이 자녀의 정서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숨기고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군인 자녀 등의 경우에는 영결식 정도에는 데리고 간다.

 

어린-자녀-상가집-방문-자제

 

상가집 장례식 다녀온후 액땜

 

상가집이나 장례식에 다녀온후에는 나쁜기운이나 귀신이 따라온다고 해서 액땜으로 여러 행동을 하는 미신이 많다. 사실 이러한 행동은 과학적 근거는 없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민간신앙 인데다 좋은게 좋다고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

 

귀신을 쫓기위해 하는 가장 흔한 행동은 소금 뿌리기다. 객귀를 물릴 때 소금을 제물로 사용하는 것은 소금이 귀신을 쫓는 축귀의 힘을 발휘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소금은 가정신을 모시는 정기의례 또는 집안에서 행하는 여러 가지 부정기의례에서 제물과 주물(呪物)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금을 사용하여 액을 물리치고 장소를 정화하는 행위는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소금을 뿌리는데도 다 방법이 있다. 상가집이나 장례식에 다녀온후에는 집에 들어가기 전 집대문을 등지고 선다. 소금은 사람의 몸에 뿌리는 것이 아니라 어깨 너머로 뿌리는 것이다. 소금을 뿌렸다면 침을 세번 뱉은 후 뒤돌아보지 말고 집으로 들어간다.

 

조금-어깨너머-뿌리기
콩나물-바구니-이미지

 

상문을 피할 수 있는 음식은 생 콩나물이 대표적이다. 생 콩나물은 비린 냄새도 심하고 씹고 난 후 뒷맛도 개운치 않은데, 산 사람 뿐만 아니라 귀신도 꺼려한다. 불가피하게 상가집에 방문해야 한다면 식사전에 생 콩나물을 살짝 씹었다가 뱉고 상가집 음식을 먹으면 상문을 피할 수 있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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