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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인진드기 물린자국 특징/증상/대처 방법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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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물린자국

 

살인-진드기-물린-자국-증상-치료-방법-안내

 

진드기에 물렸을 때 사망까지 이르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 증상을 보여 병원을 내원할 시 많은 경우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진드기-흡혈-전-후-비교

 

살인진드기 물림 증상

 

국내에서 발견되는 진드기 중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대표 종은 작은소피참진드기로, 풀숲이나 야산 주변에 사는 야생 진드기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부위는 범위가 좁고 발적과 붓기가 올라오며 피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혈소판감소 및 백혈구 감소와 고열, 오심,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진드기-물린-후-주요-증상

 

증상이 악화되면 설사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의식이 혼탁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습니다.

 

SFTS 발병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살인 진드기란 별명 때문으로, SFTS의 치사율은 집계 시기 등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6% 정도입니다.

 

 

다만, 야외에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다고 하더라도 SFTS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으며, 국내 방역당국은 작은소참드기에 물린 사람이 SFTS에 걸릴 위험은 최소 0.4%, 최대 2.2%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증상-발현

 

살인진드기 물림 대처방법

 

살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물려도 멀쩡히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물린 당사자가 고령 또는 나이가 어리거나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SFTS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개발되지 않지만, 조기 발견 시 대증 요법(질병의 원인은 치료하지 않고 증상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치료 할 수 있습니다.

 

대증요법-치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면 혈소판과 백혈구의 감소해 출혈이 멈추지 않고,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 기능의 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SFTS는 조기 발견을 통해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면, 진드기 일부가 피부에 남아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제거-시-유의사항

 

살인진드기 물림 사고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풀밭 위나 등산, 야외 활동 시 옷을 벗어두거나 눕는 것은 좋지 않으며, 앉아야 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진드기-물림-사고-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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