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문안 인사말/위로 문자
병문안을 갔을 때 건네는 인사말이나 위로 문자는 무엇보다 병원에 입원한 당사자의 건강을 비는 내용이 포함되어져 있어야 하며, 성의 없이 겉으로만 차리는 인사로 여겨져서는 안됩니다.
인사를 받는 당사자가 빈말이나 인사치레 정도로 여긴다면, 병문안을 가거나 위로 문자를 보낸 것이 오히려 당사자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문안 인사말/주의할 점
병문안을 갈 때는 예의로 음료수나 꽃 등을 구입해 가는 경우가 많은데, 미리 병원에 있는 당사자가 금식인 것은 아닌지, 혹은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있는 당사자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병원에 반입이 금지된 것도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가용하다면 이것 또한 함께 알아보는 것도 권장됩니다.
병실에 들어선 이후에는 너무 우울한 표정만을 짓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병의 위중에 따라 걱정스럽고 슬픈 마음이 들더라도 병문안의 목적이 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에게 힘을 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병에 대한 질문은 간단히 하고, 자세한 내용은 가족이나 간호를 맡고 있는 분들에게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가 휴식이 필요한 경우 오랜 시간 머무는 것도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병문안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오히려 폐가 될 수도 있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방문일을 미루는 것이 좋으며, 면회 시간을 체크한 후 약속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문안은 20분 내외로 짧게 하고, 환자에게 병에 대해 무슨 약이 좋다든지, 무슨 음식이 좋다든지 등 자신 또는 주위에서 들은 경험담 등을 함부로 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말은 환자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고 치료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병문안 위로문자/주의할 점
병문안을 하기가 곤란한 경우 위로 문자라도 보내는 것이 관계를 보다 돈독하게 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위안을 주고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위로문자에는 상투적인 표현이나 부정적인 말은 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병의 위중에 상관없이 긍정적이고 병의 호전을 바라는 내용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자를 쓸 때 답장을 바라는 내용은 포함하지 않으며, 사자성어나 미사어구 등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문자가 상투적이고 투박해 보일 수 있기 때문으로 평소 대하듯이, 하지만 예의를 갖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