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플 뜻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반시설을 갖춘 대한민국은 하루가 멀다하고 신조어도 많이 생성되고 사용되어 진다. 그 중 방플은 주로 유튜브나 아프리카 TV 등에서 BJ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게임용어로도 많이 쓰이는 단어이다.
이외에도 하꼬방, 트수 등 신조어의 양도 많고 단어마다 뜻하는 것도 차이가 있다. 신조어와 줄임말 등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이를 신조어로 급식체라고 일컫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줄임말, 신조어를 가장 많이 사용할 때는 SNS나 메신저(카톡 등) 등을 이용할 때(61.5%, 776명)였으며, 친구들과 대화할 때가 34.9%(440명) 그 뒤를 따랐고 게임할 때 1.3%(17명)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플 뜻
방플은 방송 플레이의 줄임말로, 온라인 게임에서 상대방이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뜻한다.
누가 처음으로 방플이라는 말을 썼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방플은 대부분 게임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인데, 게임의 진행 속도가 현저히 느리거나, 무작위 요소가 많은 경우 더더욱 크게 작용한다. 영어로는 Stream sniping이 비슷한 말인데, 말 그대로 스트리밍 저격, 줄여서 sniping이라고 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거의 모든 게임 장르에서 방플 용어가 사용된다. 방플은 게임의 기본 요소인 경쟁 자체를 성립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공정한 게임의 밸런스를 붕괴 시킨다.
상대방의 위치 파악이 게임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게임에 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방플로 상대방의 움직임과 위치를 파악하고 플레이하면 승리에 매우 유리해진다. 방플로 상대방의 전략을 간파하면 상당 부분 승리 확률이 높다.
어느때보다 유튜브나 트위치 등을 통해 게임을 중계하는 BJ들이 많은 요즘, 방플이 많아졌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방플을 저격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방플은 게임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 BJ들의 숙명이기도 하다. 사실상 BJ들이 방플이나 저격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대의 시야와 전략 및 변수, 맵에서 위치를 알고 있다면 BJ들이 실력이 출중하다 하더라도 이기기란 쉽지 않다. 전략 및 변수를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게임일수록 엄청난 패널티를 쥐고 간다.
하꼬방 트수 뜻
하꼬방은 원래 판잣집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어원은 상자를 뜻하는 일본어 はこ(하꼬)다. 하꼬는 한자로는 箱 이라고 쓰며, 상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꼬방은 인터넷 상에선 유명하지 않고 시청자가 적은 방송들을 부르는 단어로 많이 사용된다. 하꼬방은 인터넷 방송 가운데 시청자 수가 많은 방송을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 없는 인터넷 방송이 마치 허름한 판잣집에서 장사하는 것과 같다 해서 생겨났다.
트수는 팟수에서 변형된 말로 트위치의 트와 백수의 수를 합친 신조어다. 트위치 코리아에서는 트수를 트위치 수호자라고 소개하기도 하며, 트위치에 서식하는 괴수라는 느낌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트수가 트위치 백수의 줄임말이라고 해서 시청자가 모두 백수인건 아니다. 그보단 트수들은 트위치 열혈 시청자로 부르는 것이 맞다. 트위치는 미국 아마존 트위치 사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로 전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다. 인터넷 트래픽 정보 제공 사이트인 시밀러웹 기준, 한달 평균 9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