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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발톱 빠졌을 때 병원 진료과목 | 발톱 들리거나 빠졌을 때 응급처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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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매일 군화를 신어야 하는 군인, 트레킹을 즐기는 일반인 등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또는 어딘가에 부딪혀 발톱이 들리거나 빠지는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톱이 들거나 빠졌을 때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하고, 그리고 어떤 병원으로 가야 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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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빠졌을 때 응급처치 하는 법, 병원 진료과목 안내

 

발톱 다쳤을 때 응급처치 하는 법

 

발톱이 들리거나 빠졌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세균 감염으로부터 다친 발가락 부위를 보호하는 일입니다. 간혹 발톱이 들렸을 때 굳이 뽑지 않아도 되는데, 스스로 판단해 직접 발톱을 제거하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자칫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발톱을 뽑다가는 실제로 없던 발톱 뿌리 부분에 세포 손상을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발톱이 들리거나 빠졌을 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응급처치 방법은 출혈이 생기면 지혈을 하고, 다친 환부를 차가운 찜질로 보호를 하면서 최대한 빨리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입니다. 소독 용품과 깨끗한 거즈가 있다면 과산화수소나 요오드 용액으로 소독을 하고 거즈와 반창고를 임시로 붙인 후 신속히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손톱이나 발톱이 완전히 뽑혔다면, 일단은 빠진 손발톱도 병원에 갈 때 챙겨가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에 상태가 굉장히 깨끗하고 감염의 흔적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다시 끼워놓고 봉합을 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손톱이나 발톱이 빠져 병원을 내원하면 꿰매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발톱 빠졌을 때 병원 진료과목

 

발톱이 들리거나 빠졌을 때 이를 전문적으로 케어하고 치료해 줄 수 있는 병원의 진료과목은 외과나 정형외과입니다. 다만, 발톱이 외상으로 다쳐서 손상을 입은 게 아니라 단순히 발톱 밑에 멍이 든 것처럼 색깔이 변하거나 뭔가가 생긴 것처럼 보이는 경우에는 정형외과보다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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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빠졌을 때 병원 진료과목 - 정형외과 피부과 외과

 

'발톱이 들리거나 빠지면 다시 붙거나 다시 날 텐데, 꼭 병원에 가야 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급적 발톱이나 손톱이 외상으로 다친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손발톱을 다치면 옆에 살이 함께 찢어지거나 열상이 생길 수도 있고, 뼈 골절이 동반되거나 뿌리 부분이 손상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발톱 뿌리 부분에 손상이 갈 경우 정밀한 치료를 요하기 때문에 수술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뿌리 부분에 손상을 입었다면 발톱을 끼워 넣었다 하더라도 그 발톱은 결국 빠져버리게 됩니다. 또한 손상된 손발톱은 다시 자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발톱이 안 날 수 있다고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색이 될 정도로 크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발톱은 빠지고 다시 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굳은살이 그 부분을 메우고 배겨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른 발가락과 달리 엄지발가락에 발톱이 없으면 걸을 때 치고 나가는 순간 힘을 받는 추진력이 좀 덜 받는 느낌을 받는 등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뿌리 손상이 없다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발톱이 자랍니다. 손톱은 하루에 0.1mm 정도, 발톱은 하루에 약 0.03 ~ 0.05mm 정도밖에 자라지 않습니다. 때문에 발톱이 원래 길이까지 자라는 데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도 있는데, 이 기간에는 꽉 끼는 신발은 신지 않는 게 좋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걸 권장합니다. 운동화나 구두는 습기로 인해 2차 감염의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발톱이 자라는 초기에는 발톱이 빠지고 다시 자라나는 부위에서 보통 가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호전반응이기 때문에 긁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손으로 긁거나 만지는 과정에서 딱지가 떨어지거나 세균 감염 등으로 덧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호전반응이란?

 

병의 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레 유발되는 인체의 면역반응 중 하나. 몸의 생체기능이 조절되고 기능이 정상화되기 위해 세포가 되살아나면서 생기는 반응이기 때문에 뭔가가 이상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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