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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맥박이 빠르면 나타나는 문제(맥박 정상수치 성인 정상 맥박수 맥박 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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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이 빠르면

 

맥박은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다. 맥박은 가정에서 혼자서도 잴 수 있으며, 평소 자신의 맥박을 알아두면 심장 건강을 체크하는데 도움이 된다.

 

맥박이-빠르면-나타나는-문제-안내

 

일시적으로 맥박이 빠르거나 느려질 수는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맥박이 빠르면, 또는 느려지면 건강상에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맥박이 정상수치 보다 너무 빠르게 뛰거나, 느리게 뛰면 부정맥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 혹은 100회를 초과한다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좋지 않다.

 

 

맥박 정상수치

 

맥박은 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관찰하는게 정석이다. 맥박을 잴 수 있는 신체부위는 여러곳이 있지만 목 부분의 동맥인 경동맥과 손목 시작 부분의 손목동맥인 요골동맥에서 측정하면 쉽다.

 

맥박을 재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다. 반대쪽 손의 검지와 중지를 동맥 부위에 가져다대고, 1분간 얼마나 박동이 느껴지는 횟수를 세면 된다. 1분간 기다리기 어렵다면 10초간 맥박 수를 측정한 뒤, 6을 곱해도 되지만 정확히 재려면 1분을 기다리는 게 좋다.

 


 

맥박을 잴때는 횟수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으로 뛰는지도 살펴야 한다. 맥박이 건너뛰거나, 울컥거리는 느낌이 들면 비정상적인 박동으로 심장이 뛰는 기외수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맥박은 규칙적으로 뛰고, 1분에 60~100회 사이에 있어야 한다. 정상박동이더라도 운동을 하거나 화가 나 있는 등 흥분한 상태에서는 맥박이 100회 이상 증가할 수 있는만큼 맥박을 잴때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이렇게 측정한 맥박을 기준으로 정상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경동맥-요골동맥-맥박-측정
정상-서맥성-빈맥성-부정맥-비교

 

1분에 60회 미만으로 뛰거나 1분에 100회 이상 빠르면 문제가 된다. 맥박이 60회 미만이라면 서맥성 부정맥, 1분에 100회 이상이면 빈맥성 부정맥일 수 있다.

 

일반적인 정상 맥박수는 분당 50~60회에서 100회까지이다. 신생아는 120~140회, 마라톤 등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50회 정도이다. 정심장질환 가족력이 있고,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 혹은 100회를 초과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맥박수 및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맥박 빠르면 나타나는 문제

 

부정맥이란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이 생기면 심장 박동이나 맥박이 불규칙해지는데, 크게 서맥성 부정맥과 빈맥성 부정맥으로 나뉜다.

 

맥박이 정상수치, 정상범위보다 빨라지는 것을 빈맥 부정맥이라 한다. 맥박이 정상보다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빠르면 빠른 심장박동으로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어지러움, 메슥거림 등이 잘 나타난다. 빈백 부정맥이 심할 경우 현기증이나 실신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심장마비의 위험도 높아진다.

 

빈맥성-서맥성-부정맥-심장박동수
심장질환으로-사망하는-환자-수

 

부정맥은 돌연사의 주범일 정도로 아주 위험한 질병 중 하나지만,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설다. 정상 심장 박동은 심장수축, 심실수축 순서로 반복되며, 분당 60~100회 뛰는 것이 정상이다. 운동할 때나 흥분하면 심장이 더 많이 박동하고, 안정하거나 잠자면 내려가는게 정상인데, 편안한 상태에서도 맥박이 빠르거나 느리면 문제가 된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조기 심장 박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쿵'하거나 심장이 건너 뛰는 느낌을 준다. 성인의 80% 이상이 이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기 심장 박동은 일상생활에 별 지장을 주진 않지만 증상이 생기면 심장이 멎을 것 같다는 불안감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심장이 ‘쿵’하면서 갑자기 규칙적으로 빠르게 뛰는 발작성 빈맥은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된다. 증상이 심하면 어지러움이나 흉통,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심장이 갑자기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심방세동은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부정맥이다. 뇌졸중이나 심부전은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을 주는 질병인데, 고령 인구 증가로 급격히 늘면서 전 인구의 2% 정도인 100만명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치료율은 매우 낮다.

 

심방세동-심전도-안내
심방세동-증상-안내

 

부정맥은 기본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통해 알아낸다. 하지만 갑자기 생기고 사라지는 부정맥은 짧은 심전도 검사로는 알아내기가 힘들어 몸에 심전도기를 부착해 24시간 내내 심정도를 측정, 부정맥 여부를 확인하는 홀터 심전도 검사를 실시할 수도 있다.

 

심방세동을 포함한 빈맥과 불규칙한 부정맥 등은 약물로 우선 치료하는 것이 알반적이다. 하지만 약물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효과가 없으면 전극도자절제술 등 중재적 시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전극도자절제술은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부위에 전극도자를 놓고 70~100도의 열을 가해 태우는 시술이다. 최근 시간과 방사선 조사량을 줄인 냉동풍선절제술이 나와 시술 성공률이 높아지기도 했다. 냉동풍선절제술은 심방에 작은 풍선을 밀어 넣은 뒤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찾아 영하 75도로 얼려 한 번에 없애는 시술이다.

 

심전도-검사-정보-수집-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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