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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돔페리뇽 샴페인 가격 비교 | 돔페리뇽 블랑 vs P2 vs 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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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돔페리뇽은 오직 빈티지 샴페인만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작황이 좋은 해에 샴페인 양조에 가장 적합한 최상의 포도 중에서도 가장 작 익은 것만 엄선해서 만들기 때문에 샴페인 라인업 중에서도 가격이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돔페리뇽-블랑-P2-로제-샴페인-가격-비교-안내
돔페리뇽 샴페인 구매 가격 비교

 

빈티지란 쉽게 말해 와인 생산에 사용된 포도를 수확한 해를 말하는 것으로, 돔페리뇽은 작황이 좋지 않은 해에는 생산을 아예 포기해 버립니다. 때문에 최초의 프리미엄 샴페인으로 평가받는 돔페리뇽 1921년 빈티지를 1936년에 시장에 내놓은 이후 2012년까지 44개 빈티지만 생산할 정도로 돔페리뇽은 등급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 라인에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돔페리뇽 가격 | 블랑 vs P2 vs 로제

 

돔페리뇽은 면세점에서 가장 저렴한 빈티지로 구입해도 20만 원을 호가하며, 인기가 좋은 빈티지 라인업은 돈이 있어도 시중에서는 사실 구하기 조차 쉽지 않습니다. 보통 2000년 이후에 출시된 것 중 가장 좋은 빈티지는 2008년을 최고로 꼽으며, 90년대 빈티지 중에서는 1996년 빈티지를 역대급으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돔페리뇽-2000년대-1990년대-1980년대-Great-빈티지
2000년대 vs 1990년대 vs 1980년대 돔페리뇽 최고의 빈티지

 

돔페리뇽 제품 라인 중에서도 기본급에 속하는 돔페리뇽 블랑은 7년 숙성 후 출시되는데, 가장 최근 빈티지는 2012년입니다. 돔페리뇽 2012 빈티지는 면세점에서 약 210달러(환율 1300원 기준, 한화로는 약 27만 원) 내외로, 시중 주류 판매점에서는 약 35~40만 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종류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빈티지 2012
도수(알콜) 12.5%
(12~13%)
용량 750ml
판매처 면세점
백화점 와인 매장
와인샵 등

 

 

돔페리뇽 P2라 불리는 플렌티튜트2의 평균 숙성기간은 15년에서 20년으로, 평균 17년 숙성 후 출시되는 제품 라인입니다. 가장 최근 빈티지는 2003년입니다. 돔페리뇽 2003 P2는 면세점에서도 약 430달러(환율 1300원 기준, 한화로는 약 56만 원) 내외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시중 주류 판매점에서는 80만 원을 호가합니다.

 

돔페리뇽 P2 시중 주류 판매점
판매 가격
빈티지 2003 약 80만원
빈티지 2002 약 70만원
빈티지 2000 약 55만원

 

 

돔페리뇽 로제는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블렌딩 한 뒤 9년에서 11년 정도 숙성시킨 후 출시하는데, 색이 구릿빛 황금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1959년 빈티지부터 2008년 빈티지까지 총 27개가 출시되었으며, 가장 최근 빈티지인 돔페리뇽 로제 2008의 경우 면세점에서는 약 380달러(환율 1300원 기준, 한화로는 약 50만 원) 내외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돔페리뇽-로제-적포도-청도포-블렌딩-숙성-출시
적포도와 청포도를 혼합해 숙성한 후 출시

 

돔페리뇽 맛있게 마시는 법 | 적정 시음 온도

 

일반적으로 와인 셀러가 없는 면세점이나 샵,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돔페리뇽은 실온에 보관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마시기 전 칠링(Chilling, 음식물이나 와인 등을 차게 하여 냉장시키는 것)을 해 주셔야 합니다. 칠링을 하지 않은 채 온도가 올라간 상태로 그냥 마시면 삼페인의 버블감과 향, 그리고 맛까지 닫혀 버릴 수 있습니다.

 

구분 적정 시음 온도
일반적인 샴페인 8~10도
엔트리급 샴페인 5~10도
돔페리뇽 6~8도

 

 

샴페인 한 병을 차갑게 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넣어둘 경우에는 최소 3시간 이상을, 아이스 버켓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물과 얼음을 같은양으로 채운 후 30분 정도는 담가 두어야 합니다. 돔페리뇽과 같은 스파클링 와인은 기포를 시각적으로 보는 것도 큰 즐거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잔은 가늘고 길쭉한 튤립 꽃봉오리 모양의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페인-잔-받을-때-마실-때-손-위치
잔을 받을 때는 테이블에 올려 놓고 마실 때는 다리 부분을 잡는다

 

돔페리뇽을 잔에 받을 때는 잔을 테이블에 놓은 상태에서 잔 받침에 가볍게 손만 올려두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잔을 들고 받으면 자칫 따르는 도중에 얇은 와인 잔이 병에 부딪혀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실 때는 잔 윗부분을 안으면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아래쪽을 잡으시고 편하게 드시면 됩니다.

 

 

여러 종류의 샴페인이나 와인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시간이 갈수록 미각이 둔해질 수 있기 때문에 돔페리뇽과 같이 비싼 와인을 먼저 먹는 게 좋습니다. 보통 여러 가지 와인을 함께 마실 경우에는 마시는 순서도 소믈리에가 컨트롤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샴페인이든 어떤 와인이든 입 안을 한번 헹군 후 다른 와인으로 넘어가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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