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베이비 뜻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는 힙합 가수 블루(BLOO)가 2017년 12월 내놓은 곡이 인기를 끌며 유명해진 단어로, 한국에서는 이효리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는 직역하면 '시내 도심의 아기'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이는 단어 그대로의 의미로, 내면에는 다른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베이비 뜻/의미
다운타운(Down Town)은 도시 발전의 중심으로 상업 지역의 성격을 띠고 있는 시내 도심지를, 베이비(Baby)는 '아기'를 지칭하지만 연인 사이에 애칭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다운타운베이비(Downtown Baby)는 '시내 도심 아기'로 직역하기도 하지만, 시내 도심지에 사는 사랑스러운 연인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블루의 첫 미니앨범(EP) '다운타운 베이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겪은 연애담을 그린 힙합 장르 노래로, 중독성 있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특징입니다.
한국에서는 이효리가 '다운타운 베이비'를 따라 부르면서 멜론 등 음원 차트 인기 검색어에 올랐고, 이후 차트인까지 성공했는데, 원곡자인 블루는 자신의 SNS에 음원 차트를 캡처해 올린 뒤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 라며 놀라워 하기도 했습니다.
힙합 가수 블루(BLOO)는 미국 LA에서 주로 활동하던 한인 래퍼로, 루키 래퍼들이 소속된 메킷레인(MKIT RAIN)의 멤버로 처음 알려졌는데, 랩 스타일에서는 자기 색깔을 잘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블루가 특히 훅을 뽑아내는 솜씨는 메킷레인 안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훅(Hook)은 힙합/랩 장르에서 벌스 다음으로 나오는 중독성 있는 짧은 후렴구를 말합니다.
훅은 벌스와는 달리 같은 가사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특징인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구조로 음악을 기억할 때 대부분 훅 부분을 기억하게 되며, 힙합에서는 라이브 공연에서 래퍼가 잠깐 쉬어가는 부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라이브 공연시 래퍼가 벌스부분은 직접 부르고 훅 부분은 AR로 틀기도 하는데, 이 때 랩퍼는 화음만 넣어주거나 립싱크를 하는 식으로 라이브 공연에서 에너지를 아낍니다.(랩은 빠르게 부르기 때문에 1절만 불러도 에너지 소비가 심합니다.)
벌스(Verse)는 흔히 말하는 1절, 2절할 때 사용하는 '절'을 말합니다. 힙합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으로, 랩퍼 본인이 직접 작사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통 16마디가 주를 이루고 있고 8, 12, 32 마디 등 4의 배수로 이루어져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