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평균 어깨 넓이
어깨 넓이를 측정하는 방법은 앞에서 재는 쇄골 길이 측정법과 뒤에서 재는 견봉 끝 견갑 길이 측정법 등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측정한 수치에 대한 결과는 어느 방법을 택하든 동일합니다.
어깨 넓이에 대한 통계를 낼 때도 측정방법은 동일합니다. 양쪽 어깨 끝 부분에 툭 튀어나온 뼈(견봉)까지가 쇄골인데, 어깨 넓이를 측정할 때는 그것을 기준으로 재야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남자 평균 어깨 넓이(어깨너비)
남자 평균 어깨 넓이에 대한 최근 통계 수치는 2015년에 진행된 사이즈코리아 7차 조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인체 각종 수치 및 정부기관과 지정기관에서 작성한 통계자료는 대부분 KOSIS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이즈코리아 7차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자의 평균 어깨 넓이는 20~29세 남성의 경우 402mm(40.2cm)이며, 30~34세 사이는 403mm(40.3cm), 35~39세 남자의 평균 어깨 넓이는 400mm, 40cm입니다.
연령별로 남자 평균 어깨 넓이(어깨너비)에 편차는 있지만, 보통 400mm인 40cm를 넘어서면 상위 50%에 해당하고, 433.5mm(약 43cm)를 넘어서면 상위 5%, 상위 1%는 450.1mm(45cm)에 해당합니다.
보통 남자 평균 어깨 넓이는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발달함에 따라 넓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35세를 기점으로 점차 좁아집니다. 16세 이상 69세 이하 남자 평균 어깨 넓이의 평균은 396mm(39.6cm)입니다.
어깨넓이 58cm로 유명한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태어난 프랑스와 추후 캐나다 시민권 획득으로 이중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친형은 종합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
줄리엔강 어깨넓이는 대한민국 남자 평균 어깨 넓이와 견주어도 상위 1% 안에 드는 넓은 어깨를 가지고 있는데, 어깨가 일반인보다 넓은 사람도 줄리엔강 옆에 서면 일명 '어좁이'로 보일 정도입니다.
'어좁이'는 어깨가 좁은 사람을 칭하는 용어로, 반대로 어깨가 넓은 사람을 부르는 신조어로는 어깨깡패(어깡)가 있습니다. 어깡은 야구선수나 미식 선수 등 어깨와 가슴, 등 근육이 발달된 운동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체격이 커서 깡패에 비유하는 건은 아니며, '~에 특히 우월하다'라는 뜻의 '~~ 가 깡패다'라는 표현에서 파생된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대다수의 남자에게 있어 넓은 어깨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딱 벌어진 직각어깨는 여심을 흔드는 매력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뭘 걸쳐도 옷태가 살아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깨깡패' 비주얼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은 아니기에 남자 스타들의 탄탄한 어깨 근육은 여심을 물론 남심까지 단번에 사로잡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