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쿠팡 사용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처는 지역상품권 가맹점으로 일원화되어 운영 중입니다. 또한 거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별시나 광역시가 주소로 되어 있다면 해당 특별시·광역시에 있는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도에 주소가 있는 경우 세부 주소에 해당하는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기간은 지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이며, 남은 잔액은 얼마가 됐든 자동 소멸됩니다. 때문에 기간 내 사용처에서 모두 소진할 것을 권장합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쿠팡은 제외
긴급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특별시·광역시 또는 시·군 내의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됩니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주유소,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인 스타벅스는 직영매장으로 운영되므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운영되기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됩니다.
기업형 슈퍼마켓인 노브랜드와 롯데슈퍼 등과 달리 GS25, CU 등의 편의점에서는 결제가 허용되며,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뚜레쥬르 등 대기업 브랜드도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앱에서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유통 시장 점유율이 큰 쿠팡은 아쉽게도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사용이 불가합니다.
또한 백화점을 비롯해 복합쇼핑몰, 이마트 에브리데이, 노브랜드, GS슈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을 비롯해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 매장, 11번가, G마켓, 쿠팡, 위메프, 티몬, 옥션, 인터파크 등 대형 온라인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사를 한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어디에서 사용이 가능한가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지역은 2021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하며, 21.6.30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신청하여 지급받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6월 30일 이후 이사하여 전입신고를 마친 경우라면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경우) 카드사를 통해 지원금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지역 변경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콜센터, ARS,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앱,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고자 한다면? 이사한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6월 30일 이후 이사한 곳에서 지원금을 최초로 신청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이전 주소지에서 이미 해당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를 지급받아 사용 중이라면,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