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 및 금융권에서 출시하고 있는 근로장려금 적금을 들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금리 시대에 보다 높은 적금 이율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적금은 기본 금리가 1% 내외로 낮은 반면, 근로장려금 적금은 3% 이상의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근로장려금 적금 가입 조건/적금 이율
근로장려금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수급자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증빙서류는 은행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국세청에서 발급한 근로장려금 결정 통지서와 국세(근로장려금) 환급 통지서가 있어야 합니다.

국민은행이 출시한 KB국민행복적금은 정액·자유적립식으로 1년간 연 최대 4.85%(자유적립의 경우 연 3.8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1인 1 계좌 개설 가능) 신한은행이 출시한 신한 새희망 적금은 자유적립식으로 3년간 최고 연 3.7%의 금리를 제공합니다.(가입금액 1000원~20만 원까지)
우리은행이 출시한 근로장려금 적금 상품은 '우리희망드림적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20만 원 범위 내에서 납입이 가능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2%이며, 만기 해지 시 연 2%의 우대이율을 제공합니다. 영업점에서만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증빙서류에는 실명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농협에서 제공하는 근로장려금 적금 상품인 'NH희망채움적금Ⅱ'는 가입기간이 12개월에서 36개월이며, 최대 금리는 연 3.7%입니다.(가입금액 1000원~30만 원까지) 가입기간이 36개월일 때 기본 금리 1.7%를 제공하며, 만기 해지 시 2%의 우대금리가 가산됩니다.(기본금리 1.7%+우대금리 2%=3.7%)
우체국은 '우체국 새 출발 자유적금' 상품을 가입 대상 조건별로 '새 출발 희망'과 '새 출발 행복'으로 구분해 제공합니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이며, 1 계좌당 월 1만 원 이상 30만 원까지 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합니다. 3년 만기 기준 우대금리 적용 시 최대 금리는 3.3%입니다.
웰컴저축은행에서 출시한 'WELCOME 디딤돌 적금'의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납입금액은 1만 원 이상 30만 원 이하입니다.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금리는 최대 금리는 연 5.0%입니다.(기본 금리 연 1.8% + 우대 금리 연 3.2%, 만기 해지 시 적용)

은행이 근로장려금 적금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이 다가오면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까지 가세해 근로장려 예적금 유치를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는데, 이 때문에 은행들은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로장려금 수급자라면 은행권에서 근로장려금 적금 가입이 가능합니다.
은행권이 근로장려금 적금 유치를 위해 높은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근로장려금을 받는 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고객으로 유치하는 것이 은행으로서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