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적금 준비물
군적금의 정식명칭은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현역병·상근예비역·(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출시된 적금상품입니다.
요즘 적금 상품 중에 이자가 연 2%를 넘는 상품이 거의 없는데, 장병내일준비적금(군적금)은 군 복무기간 동안 연 5% 이상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군적금 가입방법/준비물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자 수는 총 20만 6천여명으로, 대부분의 군복무 군인들은 대부분 가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인적금(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한도는 은행별 20만원, 병사 개인별 40만원까지입니다.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도 주어집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가입 계좌수는 평균 1.37개입니다.
은행별 20만원 한도가 있다보니 20만원 이상의 금액을 두 은행에 나눠 가입했다는 뜻인데, 실제 월평균 가입금액은 25만 8000원입니다.
이는 18개월 군 복무를 한다면 464만 4000원을 모을 수 있다는 것으로 , 은행 금리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여기에 연 5% 이자까지 더하면 37만~38만원 가량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재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 중입니다.
가입대상에 해당하는 군인은 국방부·병무청 등에서 가입자격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병교육기관 및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역병·상근예비역의 경우 가입자격 확인서를 국방부에서 발급합니다. 신병교육기관에서는 인사실무자에 의해 일괄 발급 후 개인 지급하며, 훈련 기간 중 방문한 은행에 제출 및 가입절차가 진행됩니다.
신병교육기관에서 가입하지 않고 자대 전입후 본인이 군적금(장병내일준비적금)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가입자격 확인서를 국방인사정보체계에서 직접 신청 및 출력해야 합니다.
사회 복무요원은 가입자격 확인서 발급기관이 병무청입니다. 온라인, 사회복무포털을 통해 확인서를 신청하거나 오프라인으로 복무기관 담당자에게 발급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의무경찰의 경우 경찰청이 가입자격 확인서 발급 신청기관이 됩니다. 본인이 복무 중인 의경부대(행정반)에 직접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의무 해양경찰과 의무 소방관의 발급 신청기관은 각각 해양경찰청과 소방청 입니다. 본인이 소속된 해양경찰관서 의경지도관 또는 소방관서 의무소방담당자(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 담당자 포함)에게 신청하면 됩니다.
군적금 가입기간
장병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출시된 군적금(장병내일준비적근)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등이 의무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을 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만기 때 해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해서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금융위는 군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2020년 9월부터 연 5% 이상 금리가 제공되는 최소가입기간을 기존 18개월에서 15개월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군 월급은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독점으로 담당하고 있어 대부분의 군 장병은 국민 혹은 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을 활용해 해당 은행에서 군인 맞춤 적금에 가입하면 쉽게 우대조건을 맞출 수 있습니다.
IBK 장병내일준비 적금의 경우 복무기간 동안 자유적립식으로 넣을 수 있고 금리는 최고 5.50% 입니다.
신한은행 장병내일준비 적금은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면 기본금리 4.0%, 12개월 이상은 4.5%, 15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는 5.0%의 기본 금리가 적용됩니다.
우대금리는 최대 0.7%p이며, 신한은행으로 가입된 주택청약, 신한카드, 자동이체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적금 만기일로부터 1년간 입출금계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는게 해당 적금의 부가서비스로, 타 은행에 비해 최대 금리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