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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군인 계급표로 군인 계급(feat.준위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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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계급표

 

군인 계급은 군 조직의 상하 관계와 지휘 계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징병제의 경우 병의 계급은 모병제를 시행하는 국가의 계급보다 실질적으로 2계급이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 우리나라는 징병제 이다.

 

군인-계급표-계급-안내

 

우리나라 군대 계급 체계는 크게 병사와 부사관, 장교의 3단계로 분류된다. 부사관은 병사 중 선발된 인원으로 부대의 전통을 유지하고 명예를 지키는 간부이다. 장교는 군대를 통제하고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보통 사관학교에 입학해 임관한다.

 

 

군인 계급표 [1] 병사

 

병사는 이등병, 일등병, 상등병, 병장의 4단계로 구성돼 있다. 상등병은 주로 상병으로 줄여 부른다. 우리나라는 병역이 의무인 징병제이기 때문에 병사 계급은 직업군인이 아닌 의무 복무인 징병 군인들이다.

 

병사 계급이 맡을 수 있는 보직은 분대원과 분대장이다. 분대장이 되면 분대원에게 직접 지시를 할 수 있지만, 사병끼리는 상호 명령이나 지시를 할 수 없다. 공군은 육군과 명칭이 같지만 해군만 병을 수병으로 부른다. 병사 계급장의 형태는 작대기이다.

 


 

육군 기준 작대기 1개는 이병, 2개는 일등병(일병), 3개는 상등병(상병), 병장은 작대기가 4개이다. 계급이 오를수록 전투 능력 향상 및 임무 수행의 숙달을 의미한다.

 

2019년 기준 대한민국 국군 병 계급별 복무기간은 이병이 2개월, 일병이 6개월, 상병은 6개월이다. 병장은 나머지 군 복무기간을 지내는데, 육군 및 해병은 4개월이고 해군은 6개월, 공군은 8개월을 병장으로 군에서 보낸다. 군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등병-일병-상병-병장-계급장
병사-복무기간-변화-추이

 

육군과 해병대 복무기간은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로 단축된다. 2주마다 하루씩 단축되어 2020년 6월 15일에 입대하는 병사부터는 18개월 복무한다.

 

병사의 월급도 오른다. 2022년까지 병장월급은 67만 6천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현재 병장은 40만 5000원, 이등병은 30만 6100원을 받고 있다. 군복무 예정인 남자들을 대상으로 한 적정 월급은 평균 73만 4000원 수준이었는데, 병장 월급은 2022년까지 최저임금의 50% 수준인 70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군인 계급표 [2] 부사관

 

직업군인의 시작인 부사관은 군대의 허리다. 부사관은 간부급인데, 계급장의 모양을 보면 굳건한 기초위에 자라나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했다. 이는 자라나는 나무처럼 전문화된 기술, 숙련된 전투력 개발 능력의 축적을 나타낸다.

 

부사관은 하사, 중사, 상사, 원사 4단계로 구성돼 있다. 하사는 부사관의 첫단계로 일반직 9급 공무원에 해당된다. 현역부사관 또는 전문하사의 경우 최소 일등병 이상까지는 병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특히 해당부대 출신이라면 아는 병사도 있고 병 고충도 잘 알기 때문에 병들과 굉장히 친해지는 경우가 많다.

 

 

하사-중사-상사-원사-계급장

 

대한민국 육군 기준으로 하사로 입대해서 의무복무기간만으로 군 생활을 마친 사람은 보통 중사 계급으로 달고 전역을 한다.

 

육군의 경우, 중대 내에서 부소대장 직책을 주로 맡는다. 하지만 중사 쯤 되면 대부분 결혼해서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에 일과시간 외에는 병사들에게 크게 간섭하지 않는편이다. 기본적으로 병장 기준으로 최소 3년 이상 높기 때문에 병사들이 쉽게 다가가기 쉽지 않다. 중사 진급 후 5년이 지나면 진급 심사에 들어간다.

 

 

중사 진급은 하사 3년차부터, 상사 진급은 중사 6년차부터 가능하다. 상사 계급장을 달았다면 군 생활을 최소 7년 이상 한 것으로 연령은 20대 후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상사 계급정년은 만 53세로 어지간한 사고를 쳐서 불명예 전역을 하지 않는 한 정년에 가깝게 계속 군인으로 복무할 수 있다. 대부분 45세 전후로 원사로 진급한다. 대개 중대급의 행정보급관 보직을 맡는게 일반적이며 그 다음으로 눈에 많이 띄는 것이 보급관, 관리관, 담당관 등의 직책이다.

 

하사-중사-상사-원사-계급장-실물
원사-계급장-확대-이미지

 

원사는 부대 부사관들을 통솔하는 주임원사라는 직책을 겸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계급장은 상사 계급장 위에 별이 달려있다. 부사관임에도 경력이 오래되다 보니 1호봉 기준 소령보다 받는 연봉이 몇십만원 정도 더 많다.

 

군인계급표 [3] 장교

 

장교는 위관급, 영관급, 장관급(장군)으로 나뉜다. 장교의 시작인 위관장교는 준위, 소위, 중위, 대위로 구성된다.

 

준위는 부사관으로 입대해 상사 이상의 계급이 돼야 지원할 수 있다. 준위는 군대 내에서 항공이나 통신, 수송 등 전문 기술을 가진 특수 계급으로 이해하면 된다. 준위는 보통 퇴직을 앞둔 이들의 복무 계급이다. 일단 국군 계급체계 상으로는 사관후보생보다는 높고 소위보다는 낮은 계급이다.

 

 

통상적 장교 시작은 소위다. 보통 사관학교나 학군단(ROTC) 등 장교양성기관을 졸업하면 소위부터 시작한다. 소위는 일선부대 소대장으로 복무 기간은 1년이다.

 

중위는 주로 대대 참모로 근무하게 되며 복무 기간은 2~3년 내외이다. 대위는 주로 중대장으로 근무하며 복무기간은 7년 내외다. 위관장교 계급장은 다이아몬드로 가장 단단하면서 깨어지지 않는 특성을 초급 장교로서 국가 수호의 굳건한 의지로 표현한 것이라 한다.

 

준위-소위-중위-대위-계급장

 

영관장교 계급은 소령, 중령, 대령으로 구성된다. 소령은 보통 대대 작전과장, 연대급부대 참모직을 수행한다. 소령부터는 장기 복무자다. 중령은 독립부대를 운영하는 대대장급이며 대령은 연대장 보직을 주로 맡는다.

 

보병의 경우 3개 대대가 모여 하나의 연대가 된다. 육사 1기수가 대략 300명인데, 1년에 대령으로 진급하는 육사 졸업생은 150명 정도라는 점에서 육사 동기 중 절반 정도만 대령을 달 수 있다. 영관장교 계급장은 대나무를 형상화 했는데, 사계절 푸르름과 굳건한 기상, 절개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스타라 불리는 군인의 영예인 장군은 장관급 장교다. 장관급 장교 계급 체계는 준장, 소장, 중장, 대장의 4단계로 나뉜다.

 

장군 계급은 준장부터 시작한다. 준장은 보통 여단장 보직을 맡으며, 일반적으로 사령관이라 불린다. 소장은 별이 두개인 투스타로 지휘관의 꽃인 사단장을 주로 맡는다. 사단장은 병력이 1만 여병에 이른다. 별 세개인 중장은 군단장이나 각 군 본부의 참모차장이다.

 

장교-계급장-실물
소령-중령-대령-계급장
준장-소장-중장-대장-계급장

 

각군 사관학교장도 중장계급이 맡으며 해·공군의 경우 작전사령관이 중장이다. 교육사령관, 인사사령관, 항공작전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특전사령관 등도 주로 중장이 맡는 경우가 많다.

 

대장은 우리나라에 단 8명만 갖고 있는 계급으로 군인 서열 1위인 합동참모의장이 대장 계급이다. 육해공참모총장과 육군 1·2·3군 사령관도 대장이다. 여기에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까지 8명만이 대장 직위를 얻을 수 있다. 국군 대장 의전서열은 합참의장>육군참모총장>해군참모총장>공군참모총장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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