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군적금 해지
국민은행 군적금은 현시점 기준 최대 5.5%의 이율을 보장(우대금리 0.5% 포함) 하지만, 만기 전 해지할 경우 계약에서 정한 이율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됩니다.
국민은행 군적금 해지시에는 비과세 및 재정지원금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대이율은 만기해지하는 경우에만 해당 계약기간 동안 적용되며, 중도해지 할 경우 혜택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국민은행 군적금 해지방법
국민은행 군적금은 KB국민은행과 국방부(병무청)간 업무협약에 의해 운영되는 상품으로, 군인 외 일반인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군복무 중이더라도 현역병사와 동일한 급여체계를 적용 받지 않는 기타 의무복무자(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공중방역수의사, 공익법무관,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예술체육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는 가입대상이 아닙니다.
복무기간 단축으로 적금 만기일과 전역일이 불일치한 정상 전역자의 경우 반드시 적금 만기일 이후에 해지 해야만 만기해지가 적용되며, 적금 만기일 전 해지하는 경우 중도해지가 적용됩니다.
국민은행 군적금 해지는 전화신청 또는 온라인신청이 불가하며, 영업점을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해지를 위해서는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본인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이용이 불가합니다.
국민은행 군적금 중도해지 이율
만기 전 중도해지 시 기존 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 금리 적용과 함께 비과세 및 재정지원금 혜택, 우대이율 적용도 모두 받지 못합니다.
중도해지이율 산출식은 '기본이율 x 50 ~ 90% x 경과월수/계약월수, 예치기간 7개구간'으로 최저 연 0.1%로, 매우 낮습니다.
때문에 당장 목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 보다는 중도인출 혹은 예금담보대출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국민은행 군적금)은 예금담보대출로, 계좌잔액의 95%까지 가능합니다.
예금담보대출이란? 은행에 자신이 가입되어 있는 예금 또는 적금의 액수를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는 것으로, 가입한 예금적금 수신상품의 이율에 금리를 가산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는 예금금리에 1.0∼1.5%를 가산한 수준으로, 단기간 급전이 필요한 경우 예·적금을 중도 해약해 이자를 손해 보는 것보다 예·적금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표면상 수신이자보다 더 높은 금리임에도 대출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한 이유는 바로 실제 적용되는 이율과 기간이, 연 단위로 표시한 명목금리와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기간 사용하게 되는 예·적금 담보대출 이자와 적금 만기 때 받게 되는 적금이자를 감안하면 감당해야 할 대출이자 총액이 보통은 수령하게 될 예금이자 범위 안에 있게 됩니다.
더군다나 중도해지 시 받게 되는 이자가 매우 낮아 거의 원금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중도해지로 포기해야 하는 이자는 더욱 아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자금이 급히 필요하다고 예금이나 적금을 깨기에 앞서 현 시점에서 무엇이 더 유리한지 따져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대출원금의 상환시기는 예적금 만기와 동일하지만 대출이자의 납입은 매월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혹 만기 이전에 대출금 상환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면 이 점도 미리 체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