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짚라인
경남 하동 금오산 짚라인 길이는 3.186㎞로 아시아 최장길이를 자랑하는데, 개통 704일 만에 탑승객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경남 하동 짚라인의 가장 큰 매력은 스릴 만점 스피드에 있지만, 아름다운 다도해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고 시속은 120km/h이며, 구간은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하동군민과 장애인, 그리고 국가유공자는 기준을 만족할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 하동 짚라인 가격
경남 하동 짚라인은 금남면 소재 하동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으로 약 20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해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가격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평일보다 주말 및 공휴일이 5,000원 정도 비싸다. 성인 기준 평일은 40,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4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평일요금이 각각 35,000원과 30,000원이다.
하동군민과 장애인, 그리고 유공자는 기준을 만족할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복 할인은 인정되지 않으며 주민등록증 또는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 등을 소지하고 있어야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감면 대상으로 할인을 받을 경우 성인은 평일의 경우 30,000원, 주말과 공휴일엔 요금이 32,000원으로 내려간다. 하동군민 중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할인률이 더 높다.
단체로 경남 하동 짚라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체할인 기준 인원은 20명 이상으로, 단체예약과 관련된 문의는 055-884-7715번으로 연락해 알아볼 수 있다.
할인 금액은 5,000원 정도다. 단, 다른 기준으로 할인혜택을 이미 받았다면 단체할인을 통해 추가로 가격이 감면되진 않는다.
경남 하동 짚라인 탑승기준
경남 하동 짚라인은 번지점프나 패러글라이딩 등 다른 익스트림 스포츠에 비해 탑승기준이 까다롭진 않지만, 기준이 엄연히 존재하며, 기준을 만족하지 못할 경우 시설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준확인은 필수다.
짚라인을 타기 위해서는 키가 130cm 이상이어야 하고, 체중은 35kg~110kg 이하여야 한다.
짚라인을 타기 전 술을 마셨거나 임신중인 임산부, 척추질환자 등은 키와 체중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
척추나 목 등 탑승에 부적절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이를 미리 고지해야 하는데, 탑승전 질병유무를 알리지 않고 짚라인을 탔다가 질환이 악화될 경우 탑승객에게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보상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짚라인 탑승 시 여행용 가방은 소지할 수 없지만, 휴대폰 및 셀카봉은 가지고 탈 수 있다. 단, 소지하고 있는 물건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낙하로 인해 문제 발생 시 이 또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도착 100m 지점에서 사진 촬영이 진행되는데, 사진만 인화하는데는 10,000원, 사진과 액자를 함께 구입 한다면 15,000원의 추가요금이 든다. 물론 사진인화를 하지 않는다면 요금을 추가로 낼 필요는 없다.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하면(예약도 가능) 짚라인을 탈 수 있는 정상까지는 12인용 승합차로 이동하는데, 보통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안전장비인 트롤리는 체중에 따라 색상이 다르며, 체중계로 몸무게를 확인한다. 트롤리는 바람막이가 있는 것이 있고 없는 것이 있는데, 부착 여부에 따라 내려오는 속도가 달라지며, 헬멧은 프리 사이즈 이지만 뒤에 조이는 끈을 조절해 사이즈를 맞출 수 있다.
